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 한국의 경제리더 곽수종 박사의 경제강의노트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대한민국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코로나19 팬데믹은 정말 많은 것들을 바꿔놓았다. 어떤 개인과 기업들은 어쩌면 21세기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자가 될 기회를 맞이했을 것이고, 또 어떤 개인과 기업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위기를 맞아야 했다. 이는 국가도 마찬가지다. 이 책의 저자인 곽수종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가도 무한경쟁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는 것이다. 시대의 역동성을 자연스러운 성장과 발전 과정으로 이해하고 반응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시대의 변화와 목표를 이해하기 위해 인문학적으로도 접근한다. 미국의 독립전쟁 이후 미국이 주도한 ‘국가와 시민의 변화’, 일본 메이지유신으로 대변되는 ‘개혁적 변화’, 뉴질랜드의 ‘위에서 아래로의 변화’를 살펴본다. 각국의 시대적 상황과 그에 따른 변화와 개혁의 과정을 살펴보면서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변화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질서 전환의 시대에 대한민국의 현재 좌표는 물론 기업과 개개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해하며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경제·인문학적으로 분석하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뉜다. PART1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마주하게 될 위기와 기회를 알아보며 PART2에서는 각 시대적 변화와 국가별 변화에 대해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해 각 변화를 추동했던 원동력에 대해 알아본다.
PART1은 3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경제가 어떤 위기와 기회에 직면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며 2장에서는 기업의 위기와 기회를 다룬다. 3장 코로나19 이후 다시 쓰는 경제노트는 앞으로 다가올 세계경제의 변화 요소들과 그에 대처하기 위한 저자의 비전을 제시한다.
PART2 1장에서는 역사적으로 큰 변화의 줄기를 따라가본다. 청동기시대에서부터 지금의 4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각 생산 도구의 변화에 따른 경제적 변화를 분석하며 현재와 미래의 생산 도구와 이에 따른 변화의 정도를 알아본다. 2장에서는 미국의 변화와 개혁 과정을 알아본다. 1800년대의 미 서부개척 시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우주 개척까지 그야말로 역동적인 변화를 미국은 어떻게 적응해왔는지를 알아본다. 바이든 정부의 다섯 가지 주요정책을 통해 앞으로의 국제정세도 미리 짐작해본다. 3장에서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을 통해 일본의 발전과 현재의 침체 과정을 훑으며 그에 대한 시사점도 알아본다. 마지막 4장에서는 뉴질랜드의 농촌개혁을 통해 우리의 변화 모델을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