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트래블 나고야 (2023-2024) - 믿고 보는 해외여행 가이드북
Mission in Nagoya
나고야의 숨겨진 매력 속으로!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어 가까운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많아졌다. 언제나 관광객이 넘쳐나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와 비교해 좀 더 한적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나고야로 눈길을 돌려보자. 일본 내 교통의 요충지로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한 장점에 더해 대도시 특유의 분위기부터 고즈넉한 정취까지 고루 느낄 수 있다.
『나고야 셀프트래블』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나고야의 매력을 알아가는 최고의 선택이다. 책에서는 먼저 ‘랜드마크’, ‘나고야메시(나고야+밥)’, ‘기념품’ 등의 키워드를 통해 여행자가 보고, 먹고, 구매해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도시 여행의 매력인 전망대나 현지인들의 발길이 향하는 근교 명소, 일상을 느낄 만한 산책 명소까지 빠짐없이 담았다. 또 여행자가 알아두어야 할 날씨, 물가, 세금, 공휴일 등의 일반 정보는 기본이고 나고야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웃지 못할 이야깃거리까지 가득하다.
이 책은 체류일, 동행인, 테마에 맞춘 추천 일정을 제시하고 있으며 같은 2박 3일이라고 해도 나고야의 핵심 명소만 치는 단타 일정부터 맛집 집중 공략 코스, 사색가를 위한 산책 중심 코스 등 다양한 일정을 소개한다. 부모님 또는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을 위한 일정에는 나고야를 대표하는 관광지에 온천이나 테마파크 같은 스폿을 더했다. 여기에 더해 각 지역마다 나오는 여행 방법과 추천 코스도 개인의 취사선택을 도와준다.
Enjoy Nagoya
나고야 주요 지역과 근교 여행지가 한 권에!
나고야는 일본의 다른 도시에 비해 여행지로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일본 3대 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식도락 여행과 관광 루트도 잘 갖추고 있다. 나고야 특유의 향토 요리를 ‘나고야메시’라고 하는데, 장어덮밥 히쓰마부시, 닭날개튀김 데바사키, 된장소스로 맛을 낸 미소돈가스 등이 여행자를 유혹한다. 또 메구루버스를 타면 나고야성, 중부전력 미라이 타워, 오아시스 21 등의 랜드마크를 볼 수 있어 손쉬운 관광이 가능하다.
『나고야 셀프트래블』은 일본 중부 여행의 중심인 나고야역 주변을 시작으로 맛집과 쇼핑 스폿이 자리한 사카에, 다국적 맛집과 빈티지 숍이 가득한 오스, 나고야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모인 나고야성 주변, 나고야항과 아쓰다 신궁이 있는 나고야 남부를 다뤘다. 근교는 나고야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도코나메, 이누야마, 구와나를 엄선했다.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세계관을 구현한 지브리 파크는 아직 모든 지역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예약 방법과 가는 법 등을 안내했다.
지역별로 소개된 주요 스폿들은 관광명소, 식당, 쇼핑 숍, 숙소 순서로 만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책 곳곳에 명소 관련 팁과 문화 등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들도 빼곡하다. 이번 개정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없어지고 생겨난 스폿들을 대폭 수정했으며 운영시간, 가는 법, 인상된 요금 등의 정보 또한 업데이트했다.
Special Page
더 풍성한 여행을 위한 스페셜 여행지
『나고야 셀프트래블』은 수수한 옛 거리부터 떠들썩한 테마파크까지 여행자의 취향을 고려한 여행지를 선별하여 스페셜 페이지로 다뤘다. 시간 여유가 많지 않다면 메구루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옛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여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시케미치, 젊은 층을 공략한 다양한 카페와 식당 등이 늘어서 있는 가쿠오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한 히가시야마 동·식물원, 나고야의 벚꽃 명소 쓰루마이 공원 등을 방문해보자. 가족 여행자라면 레고랜드 재팬이나 이번 개정판에서 새롭게 추가된 리니어철도관도 추천한다. 열차를 타면 3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영화 〈아가씨〉의 촬영지 록카엔도 놓칠 수 없는 여행지다. 레고랜드와 같은 테마파크와 달리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Step to Nagoya
초보 여행자도 안심할 수 있는
『나고야 셀프트래블』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나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공항을 찾는다면 『나고야 셀프트래블』의 스텝 페이지를 놓치지 말자. 공항으로의 이동 방법부터 체크인하기, 짐 부치기, 출국심사 등의 내용을 빠짐없이 소개했다. 일본은 현재 백신 3차 접종자(증명서 필요)나 72시간 이내 PCR 음성증명서 소지자에 한해 입국이 가능하다. 이러한 증명서를 미리 등록해두어 공항에서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Visit Japan Web’에 대한 설명도 확인해보자. 또 숍과 레스토랑 등이 잘 갖춰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이용법도 확인할 수 있다. 시내 교통 정보와 지하철 및 메구루버스 노선도는 휴대용 맵북으로도 제공하여 여행자의 발걸음을 더 가볍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