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쇼핑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두 번째 세계여행 시리즈
오사카 쇼핑 마니아를 위한 맞춤 가이드북
오사카, 고베, 나라, 교토, 고야산 여행 가이드
죽기 전에 한번은 꼭 봐야 할 오사카 일대 야경
오사카 가이드북을 들고 떠나는 여행스케줄 완벽가이드
오사카 쇼핑 지도 & 테마별 쇼핑 스케줄
한국의 명동 오사카 신사이바시와 고베, 나라, 교토 쇼핑 여행법
저자의 마음 한가운데에는 오사카가 콕 들어와 박혀 있다. 일본의 제2의 도심임에도 도쿄만큼 대접받지 못해 조금 속상해하는 듯한 오사카는 상업도시답게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겨우 2시간 거리이지만 우리와는 크게 다른 그들의 패션이나 소품은 신선한 충격과 부러움을 넘어선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여행을 가면 늘 쇼핑은 뒷전으로 하고 보는 일과 먹는 일을 최고로 치던 나지만 유독 오사카에 가면 지갑이 술술 열린다. 그렇게 수십 번을 드나들며 발견한 알짜 숍과, 주변에 꼭 알려주고 싶은 소중한 숍들을 수첩에 적고 사진을 찍으며 이 책이 시작되었다.
쇼핑 마니아 저자가 사고, 맛보며 기록한 친절한 가이드북
<오사카 쇼핑>에서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쇼핑타운과 쇼핑골목을 소개하고 구역별로 ‘point shop’들을 콕 짚어 상세한 정보를 소개했다. 쇼핑객이라면 누구나 눈을 반짝이게 되는 아울렛도 많아서 오사카는 그야말로 쇼핑의 보물창고다. 책에 소개된 아울렛을 통해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여유로운 쇼핑 여행자라면 무작정 걸어보는 것도 좋다. 오사카의 좁고 기다란 골목들은 24색 크레파스처럼 다채로운 삶의 빛깔을 숨겨두고 있다. 우연히 걷다 발견한 그 골목 그 집에서 소박한 감동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도톤보리의 밤은 네온사인들로 화려하게 수놓아져 외로운 여행자마저 들뜨게 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아케이드 상점가에서 빼꼼히 바라보는 마네키네코들이 가슴을 두드리며 걸음을 재촉한다. 저녁이 되면 붉은 등 아래서 술 한잔 걸치며 낯선 사람과 친구가 돼도 좋은, 오사카는 그런 곳이 아닐까?
무작정 지하철에서 내려 낯선 골목에 들어서더라도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숍들을 만날 수 있고 지나가는 내게 편안한 눈인사를 건네 온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쇼핑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커다란 트렁크에 간단한 짐을 꾸려 오사카로 쇼핑 여행을 떠나보자.
오사카 쇼핑 스케줄과 베스트 쇼핑숍 노하우 소개
신사이바시는 오사카 최대의 쇼핑가로 각종 백화점과 아케이드 거리가 난바까지 연결되어 있고, 주변에 각종 명품 상점과 고급 레스토랑, 카페들이 밀집해 있어 한국의 ‘명동 거리’와 같은 곳이다. 다양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독특하고 개성적인 젊은 세대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ZARA와 H&M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20, 30대 여성들의 마음을 끌고, 일본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의류 매장들이 즐비하다.
오사카에는 다이마루와 타카시마야 등 전통을 자랑하는 백화점이 시내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다이마루 백화점은 지하철 신사이바시 역과 바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해 젊은 층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지하철과 연계된 지하 1, 2층에는 ‘Ufufu Girls’라는 컨셉트로 20, 30대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 꾸며져 있다. 특히 패션디자이너 질 스튜어트의 카페와 잡화 숍이 있는데 다른 지방에서는 이곳을 찾기 위해 일부러 오사카에 온다고.
타카시마야 백화점은 난바 지하철역과 연결되며, 다이마루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올해 3월부터 5층 전체를 20, 30대 젊은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GOKAI’라는 컨셉트로 리뉴얼했다. 백화점 측은 5층을 여성 전용 공간으로 꾸며 여성들이 의상뿐만 아니라 구두, 가방, 네일케어 등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필요한 모든 상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180년 전통의 타카시마야 백화점은 그동안 고급스러운 이미지만을 고수해왔는데, 최근 들어 젊은 세대를 위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함으로써 한층 더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친절한 가이드북을 들고 실속 있게 떠나는 오사카 쇼핑 여행!
한국인의 취향과 여행 패턴 분석을 통해 얻은 친절한 여행팁
오사카에서 엄선한 베스트 숙소와 명물 먹을거리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Self Travel Guidebook)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엄선하여 각 여행지의 전문 여행가들이 한국인의 여행 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여 발품을 팔아 쓴 방대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편집하여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가이드북이다. 〈Self Travel Guidebook 오사카 쇼핑> 역시 일본 여행 베테랑인 저자가 지역별, 여행 테마별로 한국인에 꼭 맞는 여행 루트를 콕콕 집어주는 ‘오사카 트래블 플랜’을 기본으로, 오사카 각 지역의 베스트 숙소와 라면, 맥주, 게, 초밥, 칭기스칸, 유제품 등 간사이 지방의 명물 음식 정보도 곁들여진다. 오사카에서 즐기는 레저 팁은 다른 가이드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소중한 정보다. 다양한 쇼핑센터가 많고 가격도 저렴한 쇼핑 스폿을 저자가 직접 검층하고 베스트 포인트를 모아서 소개한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아울렛, 전통시장, 백화점, 다운타운 등 테마에 맞게 쇼핑 스폿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천 년 동안 일본의 수도로 번영했던 전통의 아름다움 교토, 젊음과 열정이 어우러진 도심의 향연 오사카, 이국적인 낭만과 백만 불짜리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베. 일본 간사이 지방 세 곳은 각기 그 나름의 관광객을 사로잡을 만한 존재 이유가 그 어디보다 뚜렷하다.
과거 타국과의 교류가 많았던 고베는 곳곳에 이국적인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산 쪽으로 가면 여기저기에 온천이 솟아나고 있으며, 백만 불짜리 야경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경관도 고베의 자랑이다. 항구도시 고베를 상징하는 ‘포트 타워’는 높이 108m, 북 모양으로 세계 최초의 파이프 구조이며, 전망대에서는 고베 거리와 롯코산 등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