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언젠가 어떤 연극 담당 기자가 스타니스랍스키는 이제 한물 지나간 사람이 아니냐고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많은 연극인들이 스타니스랍스키를 알지도 못하면서 알고 있는 양 떠들어댔고, 이제는 구시대의 유물인 양 간주하거나 한국적 연기 훈련 운운하면서 그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스타니스랍스키의 심오한 연기 체계와 과학적 근거가 신뢰하는 필자에겐 우리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저자소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모스크바의 국립 슈우킨 연극대학에서 연기 교수법을 전공했고, 국립 러시아 예술원에서 이른 눈제로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스크바 유학 전 과 , 극단 등에서 40여편의 연극을 연출하였으며, 중앙대학교와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연기를 강의하였다.
1993년 1월부터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연기 교육의 세계적인 명문인 모스크바 슈우킨 연극대학 연기학과 정교수에 임명되어 연기 관련 분야를 강의하였고 1996년 귀국 후 연극원에서 연기실습을 담당하였다.
1992년 국제 스타니스랍스키 연극상을 제정한 이래 현재까지 이 재단의 이사장으로 있으며, 현재 한성대학교 대학원, 상명대학교, 한국공연예술원 및 기성 극단의 무대에서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