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압구정 다이어리 - 연애보다 재미있는 압구정 이야기

압구정 다이어리 - 연애보다 재미있는 압구정 이야기

저자
정수현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판일
2009-07-08
등록일
2012-02-15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33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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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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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압구정스런 그녀의 앙큼하고 발칙한 로망!

온 몸을 명품으로 치장한 ‘상속녀’ 패리스 힐튼, ‘신상’을 밝히는 쥬얼리의 서인영… 누구는 그런 그녀들을 보면서 ‘따라잡기’에 혈안이 되고, 또 누구는 ‘된장녀’라고 욕하면서 그녀들을 비난한다. 그런데 여기에 공통점이 있다. 우리의 눈이, 우리의 귀가 그녀들에게 향해 있다는 것이다. 열광하면서, 그리고 욕하면서, 우리는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한다. 이 시대는 이제 욕망을 숨기고 조신한 척 ! 하는 여자들보다는 노골적이고 솔직하게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여자들에 주목한다.
『압구정 다이어리』에 나오는 압구정스런 그녀들은 남자들 앞에서 앙큼한 여우짓은 하지만 자신의 욕망을 그럴듯하게 꾸미거나 감추지 않는다. 욕망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을 만큼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겠지만 자신들의 속물적인 욕망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앙큼하고 발칙한 그녀들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섹스 앤 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쇼퍼홀릭」을 능가하는, 한국형 칙릿의 대표작!
『압구정 다이어리』는 한국문학의 엄숙주의에 일침을 가하면서 소설의 형식 또한 파괴한다. 보통의 소설과 달리 주석을 달아 젊은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연애, 패션, 쇼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독자들이 압구정, 청담동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지도까지 보여주면서 구석구석 데리고 다닌다.
이 소설에서 이상문학상을 받은 글에서나 볼 수 있는 문학성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소설을 통해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한국의 독특한 거리 압구정을 통해 보여지는 이 시대 젊은 여성들의 노골적이고 솔직한 로망이다. 아직 어떤 작가도 세상에 선보이지 않았던 한 동네 이야기, 마치 뉴욕의 맨해튼과 같은 신기한 동네 이야기 속에서 말이다.

압구정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

* “쟤가 강동원이야? 그래서 어쩌라고?” 강동원이 지나가도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달라거나 하지 않는다.
* BMW나 벤츠는 일반인들이 타는 차! 적어도 페라리나 애스턴 마틴 정도는 돼야 좀 쳐다본다.
* 평일 낮 12시엔 애인과 갤러리아에 가지 않는다.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예쁘고 화려한 여자들이 갤러리아 백화점을 찾는 시간이 바로 평일 낮 12시다!
* “어디 사세요?”가 아니라 “어느 고등학교 나왔어요?”라고 묻는다. 압구정에서 논다고, 압구정에서 산다고 이곳 출신은 아니다. 고등학교를 이곳에서 나와야 확실한 압구정 토박이다.
* 코디가 있는 것도 아닐 텐데, 혼자서 연예인 수준의 패션을 소화하고 다닌다.
* 패리스 힐튼의 옷장과 내 옷장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에버랜드에만 사파리가 있다고? 천만에! 압구정에도 로데오 사파리가 있다. 시속 20킬로미터로 느긋하게 달리는 오픈카들을 구경할 수 있다.
* 압구정 헬스장에 운동하러 오는 여자들은 파운데이션을 바른 자연스런 ? 메이크업에, 굽이 높은 운동화를 신고, 가슴과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비싼 트레이닝복을 입는다. 목에는 최신 아이팟을 걸고 있으며, 머릿결도 완벽해서 뛸 때마다 찰랑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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