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런 화학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텐데 - 주기율표, 밀도, 이온, 화학 반응식이 술술 풀리는 솬쌤의 친절한 화학 수업

이런 화학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텐데 - 주기율표, 밀도, 이온, 화학 반응식이 술술 풀리는 솬쌤의 친절한 화학 수업

저자
김소환 지음
출판사
보누스
출판일
2022-09-14
등록일
2023-02-01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9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딱딱한 화학 개념이 사르르 녹는다!
복잡하게 꼬인 문제가 술술 풀리는 솬쌤의 화학 수업

문제집을 몇 권씩 풀고 화학 교과서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개념은 가르쳐 주지만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교양서를 읽어봐야 지식이 풍부해지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재미는 있지만 핵심 개념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화학은 계산할 것도 많고 외울 것도 많은 번거로운 과목이라는 인식이 있다. 분명 그 말대로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배우는 화학 반응식, 몰, 밀도 계산, 주기율표 같은 화학 개념들은 너무 딱딱해서 도무지 우리가 이해할 틈을 내주지 않는다. 영어 단어를 외우듯이 힘들게 하나하나 암기하거나, 수학 문제처럼 그저 숫자를 보고 계산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이다. 그러나 몇 가지 핵심 개념만 제대로 파악하면 이보다 흥미진진하고 간단한 내용도 없다.
화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전체를 이루는 물질과 그 법칙을 다루는 과학이다. 즉 화학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단순 암기나 계산이 아니라 어떤 현상을 접했을 때 ‘왜 그런 것일까?’라고 묻고, 질문에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곧 화학 공부인 것이다. 화학과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해하는 재미’를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원자와 분자에서 엔탈피까지, 화학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말랑말랑하게 녹여서 한입에 쏙 넣어보자. 살아 있는 원리를 배우며 탄탄하게 다져진 기초가 여러분의 화학 자신감을 키워줄 것이다.

화학의 언어를 이해하는 순간 새로운 눈이 열린다
주기율표, 화학 반응식, 이온, 밀도, 몰, 오비탈

“산소의 화학식(분자식)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O2’가 산소를 가리킨다는 것은 거의 모두가 알 것이다. 화학이 세상의 모든 물질 및 현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학문인 만큼,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직감적으로 몇몇 화학 개념들을 어느 정도 체득하고 있다. 다만 화학의 표현법, 즉 언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화학 공부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다.
또 다른 질문에 대답해 보자. “물은 전기가 잘 통할까?” 당연한 말이라며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원래 물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이다. 이것은 화학에서 배우는 이온화 현상과 관련이 깊다. 전기는 전자가 움직이면서 생기는 에너지이다. 즉 전기가 통하려면 전자가 이동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순수한 물(H2O)은 수소와 산소가 ‘공유 결합’이라는 방식으로 결합한 물질이기 때문에 전자를 움직일 수 있는 물질이 없다.
그런데 왜 물에 젖은 손으로 코드를 만지면 위험하다거나, 비 오는 날에 감전사고를 조심하라는 등의 상식이 퍼진 것일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물에는 그 속에 따로 전기를 통하게 해주는 이온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에 녹아서 전기를 통하게 만드는 물질을 전해질이라고 한다. 아마 구체적인 사실은 몰랐더라도 전해질이라는 용어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세상에는 ‘아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모르는’ 일로 가득하다. 화학의 핵심 언어를 습득하고 구사하는 순간, 세상을 이해하는 완전히 새로운 눈이 활짝 열릴 것이다.

확실하게 이해하고 바로 써먹는 화학 핵심 개념과 원리
미래의 핵심 지식, 화학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다!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화학 잘 아는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인류 역사에 남을 혁신의 중심에는 늘 화학이 있었다.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산업 현장에서 화학 지식은 창조성 및 생산성과 직결된 필수 역량으로 통한다. 하지만 화학에 흥미를 느끼고 공부하려는 사람은 좀처럼 늘지 않는다. 현실과 가장 밀접한 학문임에도 정작 화학을 배우는 학생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과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부터 ‘화학은 쓸데없이 공부할 게 너무 많은 과목’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 화학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써먹을 데가 너무 많은 과목’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당장 오늘 하루를 살펴봐도 세상은 온통 화학으로 뒤덮여 있다. 충치균을 억제하는 화학 성분으로 만든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고 친수성과 소수성 성분이 결합한 계면활성제인 비누로 세수를 한다. 음식으로 비타민, 미네랄, 물, 엽산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고 체내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대사를 한다. 원유를 분별 증류로 분리한 휘발유를 써서 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며, 때로는 탄소와 하이드록시기가 결합한 알코올을 들이켜기도 한다. 에틸렌의 중합 반응으로 만들어진 폴리에틸렌 플라스틱은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다. 이처럼 화학을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모르는 채 눈을 감고 사는 것과 똑같다.
현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미래로 나아가는 열쇠를 쥔 화학의 핵심 개념을 쉽고 빠르게 익혀보자. 학교나 책에서 본 적은 있지만,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몰랐던 화학 개념들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써먹도록 도와준다. 내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