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김유신의 머리일까?
- 저자
- 차무진
- 출판사
- 끌레마
- 출판일
- 2010-06-21
- 등록일
- 2012-11-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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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삼국유사에 예고된 잔혹한 살인의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게임 개발자 출신의 소설가 차무진이 1천 년간 잠든 전설을 깨운 『김유신의 머리일까?』. 1932년 경주에서 발굴된 의문의 관에 실린 머리 미라와 그것에 대해 기록된 삼국유사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지적 살인유희 속으로 초대하는 장편소설이다. 역사와 허구를 절묘하게 넘나들면서 김유신 묘의 진실과 거짓에 관한 논란을 긴박감 넘치게 파헤쳐가고 있다. 특히 삼국유사를 분해할 뿐 아니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여 그속에 숨겨진 살인코드를 발견해낸다. 삼국유사를 근거로 머리 마리의 주인인 김유신이며, 그가 가야인을 위해 쿠테타를 일으켜 김춘추의 명령으로 살해당했다는 놀라운 해석을 던지고 있다. 정교한 복선과 충격적 반전을 통해 긴장을 놓치 못하게 만든다.
저자소개
저자 : 차무진
1974년에 태어났다. 경영학을 전공했고, 대학 졸업 후 오랫동안 유명 게임회사에서 수석 개발자로 일했다. 유희(遊戱)는 영원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후 온라인 게임 만드는 일을 그만두었다. 10년 이상 게임을 개발하면서 러시아 여인의 몸매에 변형된 일본식 갑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북유럽 요정들이 우리 젊은이 문화의 현실임에 소심한 울분이 터졌다. 우리 이야기를 하며 놀아보고 싶었다. 『김유신의 머리일까?』를 시작으로 우리의 것으로 이야기판을 벌이는 스토리텔러로 살고자 한다. 게임 만드는 것보다 책 읽는 것을, 책 읽는 것보다 논문 읽는 것을 더 즐긴다. 시간 날 때마다 도서관에서 논문을 출력하는 것이 취미다. 현재 창작그룹 ‘백작’을 결성해, 홍대 앞 작업실에서 매일 논문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목차
프롤로그 : 2005년 5월, 경주
1장
경주박물관: 카와이 소우
천이백 년 전의 공기
소화 7년, 오사카 : 법민
봉우마을의 두 가문
고택 유곡채
살아있는 머리: 소독실
조선총독부 경주박물관: 소우의 이야기
각간묘의 주인
유곡채 오류헌: 유키오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2장
마애불은 꿈속에서 객과 말하고: 선도산
촉루의 현묘한 말
가네샤의 웃음
하두는 아두다
사의 찬미
원숭이탈을 쓴 남자
첫 번재 살인
3장
순사부장 후즈키
공민왕의 그림
단서
그의 경고
신라 신장의 빙의: 동짓날
후즈키의 추리
여근곡
욕심 많은 바보: 성시원
가섭불의 연좌석
성모절
드디어 성시원이 말하다
4장
복수초
겐지의 추리
살인자는 시체를 어디에 감추는가
슬픈 귀신들
비형랑의 집
추적
병장기를 든 무사
각간묘의 비밀
에필로그: 무당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