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인
나는 사상은 갖되 사상의 포로는 되지 말고, 종교는 갖되 신앙의 노예는 되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타이르곤 한다, 세상에는 아직도 어느 한 사상에만 집착한 나머지 사상의 포로가 되어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들이 있는가 하면, 종교의 율법에 사로잡힌 나머지 신앙의 노예가 되어 갖은 참극을 빚어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서다. 따지고 보면 사상이란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 구속을 당하기 위한 것은 아니며, 종교 또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 사람이 종교를 위해서 있는건 아니기 떄문이다......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