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틀에 박힌 위인 열전이 아니다. 또한 해당 인물의 생몰 연대기를 요약한 짤막한 보고서도 아니다. `현대`의 수많은 요소를 생성하는 데 기여하였거나 그와 같은 요소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그 인물들이 지닌 다층적인 의미를 해석하는데 `집중`함으로써, 100여명의 인물을 통해, `현대`라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시간대를 여행하기 위한 안내서이다.
목차
000 메치치-60억번째 세계인
001 노벨-동전의 양면
002 난센-북극의 삶
003 비벤덤-100여 년의 마스코
004 포드-20세기의 사나이
005 질레트-일회용시대의 영원한 세일즈맨
006 채플린-대공황시대의 블랙 유머
007 마피아-밤의 제국
008 카포네-스카페이스
009 챈들러-하드보일드 탐정들
010 애버그네일-사기꾼들
011 퀸-현대의 지능범
012 프로이트-영원을 들여다보다
013 비트겐슈타인-포로수용소의 철학자
014 포퍼-열린사회와 그 적들
015 루카치-미완의 혁명
016 바르토크-어떤 불협화음
017 스트라빈스키-격렬한 발레음악
018 시벨리우스-명예와 권능
019 케말-두 개의 역사 속에서
020 레비스트로스-슬픈 열대
021 하이젠베르크-불확정성
022 하이데거-세계 내의 존재
023 아렌트-폭력 연구
024 마르쿠제-뒤늦은 귀향
025 리펜슈탈-의지의 승리
026 손기정-베를린 전투
027 손택-타인의 고통
028 엘리아스-죽어가는 자의 고독
029 디즈니-웰컴 투 디즈니랜드
030 후버-밤의 대통령
031 튜링-스파이전의 수학자
032 내쉬-아름다운 영혼
033 르노-한줌의 도덕
034 할리 데이비슨-외로운 마초들
035 딘-이유 있는 반항
036 프롬-사랑의 기술
037 먼로-모두가 사랑했던 여자
038 히치콕-너무 많이 안 사나이
039 페킨파-유혈 시인
040 칼로-상처 입은 사슴
041 빠라-삶에 감사해요
042 하라-벤세레모스
043 네루다-사랑의 시와 절망의 노래
044 갈레아노-수탈된 대지
045 마르케스-백 년 동안의 고독
046 코기족-인류의 큰형님
047 게츠-이파네마에서 온 소녀
048 파웰-라운드 미드나잇
049 콜트레인-숭고한 사랑
050 돌피-전통과 실험의 경계선
051 밍거스-직립 원인
052 토스카니니-알레그로 콘 브리오
053 카라얀-글로벌 스타
054 클라이버-지금 이 순간
055 발터-주제와 변주
056 페리어-대지의 노래
057 칼라스-진정한 디바
058 디스카우-거리의 악사
059 무어-내가 너무 세게 쳤나
060 박하우스-건반 위의 사자왕
061 오이스타라흐-팽팽한 현
062 호로비츠-두 번의 연주회
063 랜싱-과학과 예술
064 오펜하이머-양날의 칼
065 쿤-패러다임의 혁명
066 카프라-신과학운동
067 토인비-문명과 역사
068 브로델-장기 지속의 역사
069 푸코-지식의 고고학
070 사이드-오만과 편견
071 헌팅턴-문명의 충돌
072 마하티르-아시아적 가치
073 김봉한-기와 인체
074 카진스키-기계 문명 유나바머
075 라빈스-또 다른 길
076 트럼프-네 멋대로 해라
077 엘리슨-첫번째 길
078 플린트-진정한 허슬러
079 마라도나-비상하는 작은 새
080 크루이프-공간의 몽상가
081 퍼거슨-용장지장덕장맹장
082 베컴-슈팅 라이크 베컴
083 지단-21세기의 초상
084 만델라-검은 투쟁
085 케보키언-죽음과 삶
086 데리다-시선의 권리
087 세풀베다-어둠 속의 소리들
088 호지-오래된 미래
089 코비-시간을 잡아라
090 칼라쉬니코프-단순성의 미학
091 오우삼-불가능한 작전
092 힐튼-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093 박주영-싱싱한 상상
094 훅-혈전들
095 카라인드루-장려한 선율
096 장한나-뛰어나지만 아직 덜 익은
097 게리-실험과 실용
098 백남준-반칙과 위반
099 카빌-프로 사기꾼
100 김종철-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