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화체육관광부선정 우수도서 / 2009년 우수 교양도서
속담을 이용해 현재의 경제 상황과 재테크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와 관련한 개념이나 용어들을 정리해놓은 자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초보자들에게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다양한 속담 표현 속에서 경제와 관련된 부분을 짚어내고, 그것을 통해 포괄적인 경제 상식과 투자법, 경영인을 위한 조언까지도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속담들은 돈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것도 있는데, 익숙한 속담을 경제적 관점에서 해석하기도 하고, 비교적 낯선 속담을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들과 결합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전하기도 한다. 어려운 경제서적과 관련 정보들 때문에 경제학을 멀리했던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경제학에 다시 흥미를 가지고 재테크에 대한 적절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경제학박사)이고, 한국경제교육학회 부회장, 한국개발연구원(KDI)경제모니터전문가위원을 맡고 있다. 2006년에는 1년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 교환교수로 다녀왔다. 다년간 텔레비전(KBS, MBC, EBS, TBC TV) 및 라디오(KBS, SBS, 국립국악원, 교통방송)에 출연하여 「속담으로 풀어 본 생활 경제」, 「우리 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등의 주제로 방송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속담으로 풀어보는 이야기 경제학』, 『영재들의 1등급 경제교실』, 『만약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알기 쉬운 경제학』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퓨전형 경제교육의 모색」, 「한·미·일 대학생들의 경제이해력 비교연구」, 「속담을 활용한 경제학 개념교육」, 「우리나라 민요를 이용한 경제교육 방안」,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이용한 경제교육」, 「박제가의 ‘우물론’과 절약의 역설」, 「논어·맹자에 나타난 상생경제교육의 현대적 조명」 등이 있다. 다년간 삼성전자 ‘주니어 경제캠프’를 지도해왔고, 소년한국일보의 ‘동화로 배우는 경제’, 어린이경제신문의 ‘속담경제’를 연재해왔다. 수필가...이다.
목차
1장: 돈, 한바탕 속풀이하라
1. 돈의 얼굴은 네모나다?
2. 속담에 나타난 돈, 돈, 돈
-돈이 돈을 번다: 속담에서 제시하는 돈 버는 방법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소비의 지혜
-돈이 양반이라: 돈의 위력과, 그보다 중요한 것
-돈 앞에는 웃음이 한 말: 돈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도둑고양이 살찌랴: 돈의 마력
-빚진 종이다: 절대적으로 신용을 지켜야 하는 이유
3. 경제문제를 푸는 지혜를 찾아라
2장: 여러분, 부자 되세요!
1. 합리적인 투자의 비밀
-작은 도토리가 큰 참나무로 자란다: 경제 성취는 소득을 통해 이루어진다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잡지 마라: 사업 밑천은 반드시 지켜라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분산투자하라
-위기는 기회다: 역발상의 재테크
-쇠뿔도 단김에 빼라: 기회가 왔을 때 행동하라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돋우어라: 노력이 깃든 희망은 가능성을 만든다
-애물단지: 비합리적인 투자가 발목을 잡는다
-독 장사 구구는 독만 깨뜨린다: 허황된 계산으로 이익을 놓치지 말라
2. 대박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장님 막대질하듯: 요행을 바라지 말라
-대박을 터뜨리다: 대박에도 치밀한 계획을 세워라
-쪽박을 차다: 실패는 개인과 사회의 손실이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 떨어지다: 우리는 뜻밖의 행운을 원한다
-돈벼락 맞다: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해질까
3. 올바른 경제 습관을 위한 조언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습관이 성품이 된다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 기쁨의 대가는 비싸다
-빛 좋은 개살구: 허울을 경계하라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자신의 소득 수준을 파악하라
-고슴도치 외 따 지듯: 부채가 많으면 개인과 국가가 휘청인다
-꾼 값은 말 닷 되: 빌려 쓴 시간은 돈이다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한다: 실속 없는 소비를 경계하라
-모시 고르다 베 고른다: 최선의 선택을 하라
-물건을 모르면 금새 보고 사라: 가격은 소비의 신호등이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흥정은 서로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끼워 팔기를 경계하라
4. 대비의 경제
-날벼락을 맞다: 불행은 예고 없이 다가온다
-울며 겨자 먹기: 약자의 고통에서 벗어나라
-가을철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노력의 의미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앞으로 닥칠 경제 상황을 예측하라
-사후약방문: 미래의 위험을 대비하라
-부자가 삼대를 못 간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을 상속하라
3장: 한국 경제, 이대로 괜찮겠습니까?
1. 강 건너 불, 발등의 불
-궁게 든 배암이 몇 자인 줄 아나: 불확실성의 경제
-바람 앞의 등불: 폭풍우에도 끄떡없는 성화로 키워라
-뒤웅박 신은 것 같다: 금융위기에서 실물위기로
-뒤주 밑이 긁히면 밥맛이 더 난다: 부족할 때 준비하라
2. 돈의 흐름을 잡아라
-나라는 백성이 근본이다: 국민소득이 높아야 나라가 잘산다
-경제는 유통이다: 돈이 원활하게 돌아야 경제가 건강하다
-금 잘 치는 서순동이라: 물가안정이 곧 경제안정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 호경기와 불경기는 반복된다
-엎친 놈 위에 덮친다: 서민을 죽이는 스태그플레이션
-속 빈 강정이다: 경기부양책으로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라
3. 사회안정과 경제
-금강산도 식후경: 우리가 경제활동을 하는 이유
-의식이 족해야 예절을 안다: 사회안전망을 갖춰라
-가난이 죄다: 가난은 개인과 사회를 파괴한다
-입에 겨우 풀칠만 한다: 절대빈곤은 사회적 문제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상대적 빈곤이 사회갈등을 야기한다
-굶어봐야 세상을 안다: 체험으로 직접 경제를 느끼게 하라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못 한다: 복지정책도 시장경제 원리로
-님도 보고 뽕도 딴다: 경제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4. 경쟁과 통합
-뭉쳐야 산다: 경제통합으로 힘을 합하라
-가까운 이웃이 먼 일가보다 낫다: 다국적기업의 상생전략으로 승부하라
-팔 준마라도 주인을 못 만나면 삯말로 늙는다: 교환의 원리를 이해하라
-우물 안 개구리: 폐쇄경제는 한계가 있다
4장: 성공을 낚는 강태공이 되세요!
1. 구멍가게에서 기업까지, 경영자의 정신
-부자는 여러 사람의 밥상이다: 사회에서 기업의 역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호기심 많은 사람이 일을 낸다
-찬물도 순서가 있다: 우선순위를 찾아라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라: 위험과 수익은 비례한다
-화초밭에 괴석: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라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흩어진 자원을 보배로 만드는 경영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경영간섭은 배를 산으로 가게 한다
2. 기업의 가치를 높여라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코-마케팅의 전략으로 살아남아라
-삼밭의 쑥대: 모방으로 선진국을 따라잡아라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기술로 승부하라
-뱃일은 뱃사람이, 농사일은 농사꾼이 해야 한다-비교우위에 있는 것을 특화하라
-방아공이는 제 산 밑에서 팔아먹으랬다: 우리만의 것을 찾아라
-각각의 새들은 자신의 노랫소리를 듣기를 좋아한다-자신만의 개성을 살려라
-가을철 부채는 시세가 없다: 수요가 있을 때 물건을 팔아라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완벽한 시장조사가 우선이다
-옷이 날개다: 소비자의 마음을 잡을 광고 전략을 세워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매력적인 포장: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멍석을 깔아놓으면 하던 짓도 안 한다: 반발의 심리를 이용하라
3. 사업은 열정이다
-정성이 지극하면 바위에 풀이 난다: 장인정신으로 상품을 만들어라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신중함이 견고함을 낳는다
-열정의 끝은 후회의 시작이다: 두려움으로 멈추지 말라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신속하게 대응하라
-수박 겉 핥기: 본질을 이해하라
-서투른 목수가 연장만 나무란다: 선택한 일에 최선을 다하라
-금장이 금 불리듯: 숙련의 달인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