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리움의 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쑥쑥 자라나 사랑을 시작했다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한 용혜원 시인의 67번째 시집『우리 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이 가득 묻어나는 작품집으로, 사랑의 설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얻은 상처와 후회, 더 뜨겁지 못했던 삶에 대한 아쉬움, 친구에 대한 그리움 등을 감성적인 시어들을 통해 담담히 고백하고 있다. 하루에도 열두 번 씩 변하는 마음의 상태변화를 솔직하게 읊어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따뜻한 위안이 되어준다. 수묵, 채색, 한지 등으로 우리다움의 멋을 한껏 보여주는 임효 화백의 작품도 시 전체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저자소개
|||강의와 설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목회자이자 베스트셀러 시인인 용혜원 목사는 유머·자신감 연구소 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성결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였고, 1992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 기독교 문인협회 이사로 활발한 저술활동을 해왔으며, 인맥 관리, 성공 비결, 인간관계, 리더십, 유머 경영, 인성 훈련, 비전 만들기, 자신감, 열정 등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 활동도 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나는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마음이 가난한 자의 기도』 『기도로 변화된 삶을 살게 하소서』 『새벽 기도 365일』 『부부 기도문』,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자신감 만들기』등 목마른 영혼을 어루만지는 65권의 시집과 135권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2006년에는 한국경제신문사 및 (사)한국강사협회에서 명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목차
책머리에 · 5
1부 | 우리 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나는 행복합니다 / 5월 /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 바위틈에 피어난 꽃 / 우리 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 보름달 / 네 마음을 슬쩍 보여 준다면 / 고맙다 친구야 /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 너를 사랑하는 마음 / 그땐 나는 몰랐다 / 너의 목소리 / 사랑은 아주 즐거운 일이다 / 외로움 탓에 / 내 사랑아 내 사랑아 / 호수의 아침 / 감동 / 석류 / 자명종 소리 / 그대 따라 떠날까 / 서로 나누며 삽시다
2부 |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던 날
짧은 휴식 / 후회 / 소문 /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던 날 / 열무 국수 / 막국수 한 사발 / 위로받을 수 없는 고통 / 어느 날 오후 / 악수 / 가을 여행 / 고독의 무게를 느낄 때 / 울고만 싶은 날 / 잠 못 드는 밤 / 살아가는 데 어찌 괴로움이 없을까 / 한밤에 꾼 꿈 / 어디로 가야 하는가 /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사람 / 잠 /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마다 / 가을 나무 / 당신은 어떻습니까 / 희망을 가져야 한다
3부 | 추억의 낡은 헛간에서
친구야 너 밥 한번 사라 / 나는 너를 석방해 버렸다 / 남은 삶 / 잘 낫지 않는 병 / 왜 이렇게 부대끼며 살아야 하는지 / 가을 하늘을 보면 / 빈손 /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사람 / 추억의 낡은 헛간에서 / 삶이란 / 기억의 밑바닥에서 / 한겨울의 기다림 / 홍합 / 12월 / 내 자식들아 / 가야금 산조 / 다시 돌아오는 날 / 배신 / 너 같은 놈 처음 봤다 /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 외로움을 묶어 던져 버리고 싶은 날 / 추억 속에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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