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혁명
"사유의 여행자 김형효가 들려주는 세상과 철학 이야기.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사유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철학자 김형효가 일반인을 위해 처음으로 쓴 철학 에세이다. 그동안 서양의 해체철학과 동양의 불교, 노자, 양명학을 결합한 독창적인 사유 체계를 보여주었던 저자는 30여 년에 걸친 사유의 여정을 갈무리하며 이 책을 펴냈다.
그는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기주의=자본주의/도덕주의=공산주의’가 사실은 모두 소유적 본능에 기초한다는 것을 간파하고 이를 뛰어 넘는 제3의 혁명으로, ‘존재론적 본성’을 회복하는 ‘마음 혁명’을 주장한다. “세상을 혁명하려 하지 말고, 마음을 혁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세계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세상 보기에 대한 통찰을, 철학에 입문하는 학생들에겐 ‘철학함의 본질과 태도’를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