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어쩌면 나는 세상에서 나를 가장 쉽게 용서하는 너에게
세상에서 가장 쉽게 상처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가장 소중한 존재인 너를 잠깐 스치는 인연보다 더 함부로 대했을지도 모른다.
미완해서 늘 미안한 엄마.
순간순간 아이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어기적 아이의 품을 지키는 이 과정이 엄마가 되는 과정일까.
나는 이 죄의식이 엄마로 살면서 영원히 뗄 수 없는 숙제임을 알아차렸다.

저자소개

특별하게 써내려 갈 몇 자가 부족한 아주 평범한 여자이자 아내이자 엄마입니다. 한때 작가를 꿈꿨지만 번번이 내려앉은 용기가 희한하게 가정을 이루고 난 후 피어났습니다. SNS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엄마의 온도’라는 독서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며 사랑에 관한 소박한 글을 담고 있습니다.

프롤로그4

첫 번째 바운더리 / 동영 9

· 그의 직업18
· 다툼29
· 부성애의 수치36
· 중간 처지44
· 표현59

두 번째 바운더리 / 하람63

· 만남67
· 이름73
· 신비77
· 일단 사고 봐82
· 소리가 제일 싫어85
· 모든 곳에서 너를90
· 보시빠95
· 나도 나를 모르겠는데97
· 제발 그만99
· 초대102

세 번째 바운더리 / 친정105

· 친정엄마123

네 번째 바운더리/ 하이129

다섯 번째 바운더리/ 최누리141

· 떡볶이와 집김밥148
· 엄마의 온도151
· 21일 마음 새 살 프로젝트156
· 친구162
· 여자169
· 엄마의 바운더리177

에필로그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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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