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위대한 왕
- 저자
- 니콜라이 바이코프
- 출판사
- 아모르문디
- 출판일
- 2007-08-10
- 등록일
- 2010-03-0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2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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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동물문학의 고전인 <위대한 왕> 첫 완역본!
만주의 밀림을 호령한 한국 호랑이의 일생을 그린 니콜라이 바이코프 장편소설. 러시아 장교였던 작가는 삽십여 년을 만주의 자연 속에서 생활하면서 여러 작품을 저술했다. 그의 작품은 만주 밀림의 동식물과 원주민 생활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담고 있으며, 그중 <위대한 왕>은 만주 밀림에서의 체험과 완성도 높은 구성이 어우러진 동물문학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세계 동물문학의 고전이라 불린다.
<위대한 왕>은 1936년 「만주일일신문」에 일본어로 번역되어 연재되다가 이후 단행본으로 발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작가는 소설의 형태를 빌려, 사라진 세계에 바치는 구슬픈 찬가를 그려냈다.
인간 세계를 버리고 숲으로 간 망명자인 그는 문명의 이름으로 파괴된 원시의 힘에 가없는 동경을 보내며,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세찬 일갈을 하는 것이다. 또한, 작가는 인간이 할 일은 아무것도 없는 야생의 세계에서, 인간이란 그저 영겁의 순환 속에 찍힌 작은 점 하나에 불과한 존재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완역본>
☞작가가 직접 그린 호랑이와 곰, 늑대, 담비 등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본문 곳곳에 수록해, 작품의 재미와 이해를 더해주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니콜라이 바이코프(Nicolai Baikov)
니콜라이 아폴로노비치 바이코프는 1872년 지금의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수도 키예프에서 태어났다.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제정 러시아의 장교가 된 그는 30세에 만주 동청철도의 수비대로 파견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나자 백군에 가담했다. 그러나 혁명이 적군의 승리로 돌아가자 터키, 이집트, 인도 등을 떠돌다가 다시 만주 하얼빈으로 돌아간다. 이후 바이코프는 삼십여 년을 만주의 자연 속에서 생활하면서 여러 작품을 저술했다. 그의 작품은 만주 밀림의 동식물과 원주민 생활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담고 있으며, 그중 『위대한 왕』은 만주 밀림에서의 체험과 완성도 높은 구성이 어우러진 뛰어난 동물문학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한때 일본에서 지내다가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 1958년 사망했다.
옮긴이| 김소라
건국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위대한 벌목꾼 폴 버니언』(근간) 『고수머리 리케』 『홍당무』 『피카소』, 라루스 서양미술사 중 『근대미술』 『현대미술』이 있다.
발문| 서경식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나 1974년 와세다 대학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했다. 『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 에세이스트클럽상을 수상했고,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로 마르코폴로상을 받았다. 그 외에 『나의 서양 미술 순례기』 『분단을 살다』 『디아스포라 기행』 『청춘의 사신』 등을 썼고, 현재 도쿄게이자이 대학 현대법학부 교수로 있다.
목차
발문 / 서경식
프롤로그
왕의 탄생
걸음마
인간의 출현
이사
첫 먹이
사냥
쓰라린 경험
겨울이 오다
왕의 아버지
숲의 바다, 슈하이
벨벳 외투
퉁리와의 만남
늙은 투사의 최후
거인들의 싸움
하렘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맹수들의 밤
숲의 수다쟁이들
연인을 잃다
조상들의 부름
고향으로 돌아오다
숲의 러시아인들
타이가의 소음
갈라진 귀
타이가의 법
위대한 노인
초소에서
낯선 노래
퉁리의 생각
호랑이 사냥꾼
마지막 싸움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