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이로의 초대
‘재미없으면 사회학이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젊은 사회학자들이 인간과 사회를 거꾸로 보고 자유롭고 역설적인 발상법으로 바라볼 것을 제의한다.
남의 고통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동물 이하의 잔학행위도 서슴지 않고, 상대의 매력을 최대한 ‘오해’해야만 유지되는 ‘아름다운 역설’ 연애, 가위바위보처럼 타인의 선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인생 등을 보면서 우리들은 ‘위가 쿡쿡 쑤시는 고통’을 느낀다.
단순한 종이조각에 불과한 돈을 신처럼 숭배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