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럽 축구를 벤치마킹하여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모색!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대한민국. 이 시기를 기점으로 많은 여성들과 주부들도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뉴스에서는 박지성을 비롯한 해외 진출 선수들 소식과 챔피언스리그 등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등 한국에서 축구의 대중화는 깊어 졌다. 이제는 단순한 관심에서 더 나아가 한국 축구 전체의 발전을 생각할 때이다.
『유럽 축구에 길을 묻다』는 한국 축구가 투입 대비 산출결과가 형편없는 분야라는 오명을 벗고,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하나의 문화이자 제도로 당당히 서기 위해 축구를 산업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먼저 현재의 한국 축구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성공적인 산업화를 이룩해 낸 유럽 축구를 둘러본다.
특히 유럽 축구 가운데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지목한 다음 그들의 조직 운영, 수익 구조, 선수 시장을 짚어나가며 한국 축구 산업화에 걸맞는 대응 방안을 찾아 낸다. 저자는 이를 통해 한국 축구가 돈이자 산업이며, 국제 경쟁력이 있는 당당한 문화상품임을 상기시키고 한국 축구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축구를 단순한 스포츠로 보지 않고 국가경쟁력의 한 일원으로 끌어올린 이 책은 글로벌 시대의 흐름과도 알맞기 때문에 스포츠산업을 공부하는 학생과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장원재(張源宰) j12@ssu.ac.kr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연극학 석사학위를, 동 대학 로열할러웨이 칼리지에서 비교연극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극 및 공연 관련 분야의 강의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프로젝트에도 참가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열성 축구팬이었던 필자는 1991~2000년까지 영국에서 유학하며 세 차례의 유럽선수권대회와 두 차례의 월드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현장에서 관전하며 스포츠평론가로 활약했다. 2006 독일 월드컵 조선일보 독일특파 객원기자로 활동하였고, 각종 미디어에서 고정 패널 및 자문, 진행 등을 맡았다.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아이디어로 월드컵조직위원회 홍보자문위원, 대한축구협회 기획자문위원 및 기술위원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속을 알면 더 재미있는 축구 이야기》(2002), 《Again 2002》(2002), 《오태석 연극, 실험과 도전의 40년》(2002), 《올림픽의 숨은 이야기》(2004), 《한국 근대극 운동과 언론의 역할관계 연구》(2005), 《김영수 희곡 시나리오 선집 4-7》(2006, 공편), 《우리는 왜 축구에 열광하는가》(2006), 《셰익스피어와 페미니즘 영화》(2007), 《자유주의, 전체주의 그리고 예술》(2007, 공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왜 축구 산업화인가
01 축구, 스포츠로 볼 것인가 산업으로 볼 것인가
02 주식회사 한국 축구의 가능성
2 유럽 축구를 벤치마킹하라
01 유럽 축구 vs. 남미 축구
02 유럽 축구 산업의 성공 동력
3 프리미어리그는 어떻게 조직?운영되는가
01 유럽 축구의 뼈대, 피라미드 디비전 시스템
02 피라미드 디비전 시스템의 선진성과 한국형 모델 시안
03 프로와 아마추어의 만남, FA컵 대회의 활성화
04 짚고 넘어가야 할 산, 리그컵의 허점
4 수익구조를 뜯어보면 돈이 보인다
01 프리미어리그의 수입원
02 축구장 안팎의 이미지 상품 만들기
03 축구 역사의 상품화
04 경기는 한 편의 스포츠 드라마
05 축구 중계의 선진화
5 선수 이적시장을 분석하라
01 자족형 보호무역 리그와 수출 주도형 자유무역 리그
02 선수 이적 시장의 메커니즘
03 유럽 축구계의 새로운 기업 문화, 인수합병과 윈윈전략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