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후지쯔 성과주의 리포터
- 저자
- 조 시게유키
- 출판사
- 들녘
- 출판일
- 2005-10-14
- 등록일
- 2009-04-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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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기업들도 후지쯔처럼 아무 준비 없이 미국식 성과주의를 도입하지 않았는가? 구성원 간의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고 단기 실적주의로 일관한다면 후지쯔와 같은 침몰을 막을 수 없다. 후지쯔 내부에서 바라본 성과주의의 성공과 몰락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일본 내에서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까지 성과주의 도입의 모범 케이스로 첫손에 꼽히던 후지쯔가 성과주의의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낙인찍힌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잘못된 제도가 거대 기업을, 그리고 그곳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파괴하고 절망하게 했는지를 냉정한 어조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성과주의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인정하면서도 미국식이 아닌 자국의 전통과 문화에 맞는 성과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장기적이고 부문에 맞는 목표 설정,공개와 공정을 기본으로 한 평가, 뿌리 깊은 연공서열 의식의 극복, 그리고 인간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제도 시행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조 시게유키
1973년 야마구치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후 후지쯔 인사부에 입사했다. 후지쯔의 융성과 몰락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성과주의의 여러가지 문제점, 인사부의 부패를 눈앞에서 보게 된 것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다.
역자 : 윤정원
1975년 생. 세 살 때 상사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았다. 그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한국과 일본을 왔다갔다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일본 내에서도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지를 오가며 12년6개월의 세월을 보냈다.전학한 횟수는 총 11번으로, 그 후유증(?) 때문에 지금도 한곳에 2년 넘게 머무르면 다른 도시로 가고 싶어진다.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9년 4월 일본의 제과회사 국제부에 입사했다. 그 시절 상사로부터 진(珍)입사원이라는 자랑스러운 별명을 하사받았다. 1년 4개월 만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직을 감행했다. 현재 다국적 기업인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며 고등학생 때의 꿈이었던 도쿄에서의 독신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한일 양국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경험을 살려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활발해지는 한일교류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모색 중이다.
목차
머리말
1. 후지쯔의 신화가 무너지다
2. 직원들, 의욕을 상실하다
3.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4. 문화가 다르면 방법도 달라야 한다
5. 인사부가 먼저 변해야 한다
6. 어떻게 일본형 성과주의를 확립할 것인가
맺음말 - 성과주의의 환상을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