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지 그래 울고 싶다
시대의 분노와 화, 삶의 한숨과 눈물을 생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옛 선인들의 슬픔의 미학을 찾아가는 색다른 고전읽기 책.
슬픔은 인간의 본성이다. 본성이 근원적으로 표출되거나 승화될 때 그것은 아름다움으로 나타난다. 저자가 선별한 역사 속의 선각자들이 남긴 편지글과 문집 속의 글, 그밖에 이름난 사람은 아닐지라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글들 속에서 우리는 슬픔이 있어 더 아름다운 삶을 발견하게 된다. 박지원, 이덕무, 정조, 정약용, 송시열,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