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소설가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품. 사촌 간인 알리사와 제롬은 서로를 깊이 사랑한다. 하지만 알리사는 사랑을 통해 행복을 얻기보다는 좀더 신성한 것을 추구한다. 게다가 알리사는 덕을 향해 나아가야 할 제롬의 앞길에 자신이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사촌 누이를 사랑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신에 대한 사랑과 인간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
저자소개
◆ 지은이 권오길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고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사대부고 교사 등을 거치고, 현재 강원대학교 생물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강원도문화상 학술상, 한국간행물윤리상 저작상,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꿈꾸는 달팽이」, 「인체 기행」, 「생물의 죽살이」, 「생물의 다살이」, 「개눈과 틀니」, 「바다를 건너는 달팽이」, 「원색한국패류도감」, 「하늘을 나는 달팽이」등이 있다.
◆ 그린이 허현경
동국대학교 경영학을 졸업했다. 그림 그리는 일이 좋아서 어린이책과 잡지 등에 재미있고 귀여운 삽화를 그리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수학이 궁금할 때 피타고라스에게 물어 봐」, 「과학 4학년-교과서 밖으로 날아간 생각」, 「대화형 아이」, 「수수께끼&유머 레스토랑」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