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중국이 답이다
18세기 미국은 서부개척으로, 현재 중국은 서부 내륙개척으로 놀라운 경제역사를 꿈꾼다
전 세계를 휩쓴 정치적 불확실성과 장기 불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한동안 세계 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불리던 중국마저도 성장세가 멈칫하며 “차이나 쇼크”와 “패닉셀”을 진단받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에는 내수 개발이라는 카드가 남아 있으며, 이는 저성장의 탈출구를 묻는 모두에게 여전히 유효한 답이다. 중국이 노리는 것은 14억 인구에 기반을 둔 내수 확대다. 중국은 수출주도에서 소비촉진으로 경제 노선을 바꾸고 있다.
『그래도 중국이 답이다』의 저자 이용철은 국내 유일의 중화권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을 대표하는 중국투자 전문가다. 그는 “중국의 내수는 향후 30년간 내륙지방 개발로 먹고 살 수 있다”며 “무진장한 땅과 자원 그리고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내륙지방 개발은 우리에게 또 다른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15년간 쌓아온 중국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책은 중국의 정치·경제·소비·금융·문화를 총망라하고 정책과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국 내수시장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