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죽기 전에 꼭 필사해봐야 할 한국의 명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8명의 시를 따라 쓰다 보면 시어 하나하나 고민하며 시 한 편을 완성한 시인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시인들의 강한 의지와 우리나라를 지킨 자랑스러운 조상들의 숨결도 느낄 수 있다. 손으로 시를 읽는 경험은 읽는 것 이상의 가치와 특별한 사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를 읽고 느꼈던 감정이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종이 위에 새겨지고,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쓴 그 온기가 마음속까지 전해질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004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014
숲 향기 숨길 016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018
오월 020
꿈밭에 봄 마음 022
물 보면 흐르고 024
모란이 피기까지는 026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 028
외론 할미꽃 030
황홀한 달빛 032
내 마음을 아실 이 034
눈물에 실려 가면 036
김소월
먼 후일 040
꿈으로 오는 한 사람 042
눈 오는 저녁 044
못 잊어 046
금잔디 048
드리는 노래 050
비단 안개 052
마음의 눈물 054
엄마야 누나야 056
눈물이 쉬루르 흘러납니다 058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060
진달래꽃 062
천리만리 064
강촌 066
윤동주
별 헤는 밤 070
서시 072
눈 074
둘 다 076
반딧불 078
봄 080
애기의 새벽 082
참새 084
새로운 길 086
편지 088
빨래 090
무얼 먹고 사나 092
정지용
향수 096
달 098
이른 봄 아침 100
별 102
유리창 1 104
호수 1 106
고향 108
별 110
종달새 112
바람 114
권태응
감자꽃 118
가을 새벽 120
구름을 보고 122
도토리들 124
어느 날 눈을 감아 보고는 126
겨울나무들 128
시계 130
어린 보리싹 132
뻐꾹새 134
봄날 136
코록코록 밤새도록 138
꽃시계 140
재밌는 집 이름 142
이상화
단조 146
파란 비 148
농촌의 집 150
달밤 152
가을의 풍경 154
바다의 노래 156
비 갠 아침 158
어머니의 웃음 160
달아 162
비를 타고 164
무제 166
한용운
해당화 170
비 172
참아 주셔요 174
꿈 깨고서 176
님의 얼굴 178
꽃이 먼저 알아 180
후회 182
쾌락 184
어디라도 186
하나가 되어 주셔요 188
첫키스 190
님의 침묵 192
사랑하는 까닭 194
달을 보며 196
사랑의 존재 198
이육사
청포도 202
바다의 마음 204
광야 206
호수 208
자야곡 210
교목 212
절정 214
꽃 216
말 218
강 건너간 노래 220
춘추삼제 222
광인의 태양 224
산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