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음악에서만 나 자신이 됩니다.
음악은 평생을 바치기에 충분하죠.
하지만 평생을 바쳐도 음악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불멸의 예술가 라흐마니노프의
삶과 음악 안으로 들어가는 특별한 여정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라피협’이라는 단어는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줄임말로 소통이 될 만큼 유명하고,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라흐마니노프라는 작곡가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왜냐하면 실제로 라흐마니노프만을 조명한 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의 빛을 따라》는 ‘클래식 음악 부문 최고의 작가’라고 불리는 피오나 매덕스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라흐마니노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라흐마니노프 후손과의 연락을 통해 사실을 검증하는 등 면밀한 조사를 통해 쓴 책이다. 특히 베일에 가려졌다고 할 만큼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라흐마니노프가 러시아를 떠난 이후의 시간이 세심한 필치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라흐마니노프는 평생 비판과 오해에 시달렸고, 그가 죽은 후에도 그의 음악에 달린 꼬리표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모양새다. 저자는 그것을 바로잡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그리고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인간 라흐마니노프’를 만나, 그와 그의 음악마저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저자소개
"저 : 피오나 매덕스 (Fiona Maddocks)
클래식 음악 평론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영국 왕립 음악대학을 졸업한 그는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잡지인 《BBC 뮤직 매거진》의 창간 편집자이며,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의 수석 기자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는 《옵서버》의 수석 음악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디펜던트》 《가디언》 《더 타임스》등 라디오, 텔레비전, 잡지,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클래식 음악 부문 영국 최고 작가이자 음악 평론가’로 인정받고 있다. 때로는 친구들과 실내악 앙상블 연주를 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한 매덕스는 현재도 프리랜서 작가로 클래식 음악에 관한 글을 쓰고 책을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생을 위한 음악(Music for Life)》 《힐데가르트 폰 빙엔(Hildegard of Bingen)》 《해리슨 버트위슬(Harrison Birtwistle)》 등이 있다.
역 : 장호연
1971년에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음악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대중음악을 공부했다. 음악 동호회 얼트 바이러스에서 음악평론을 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해 웹진 [웨이브]에 음악평론을 기고했고 방송작가로도 활동했다. 현재 음악과 뇌과학, 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번역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얼트 문화와 록 음악 2』(공저), 『오프 더 레코드, 인디 록 파일』(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뇌의 왈츠』, 『뮤지코필리아』, 『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 『낯선 땅 이방인』,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에릭 클랩튼』, 『레드 제플린』, 『거금 100만 달러』, 『라스베이거스의 공포와 혐오』,『과학으로 풀어보는 음악의 비밀』, 『긍정의 뇌』,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내 모습이 모두 가짜라면』, 『자연의 노래를 들어라』, 『클래식의 발견』 『이 레슨이 끝나지 않기를』 『스스로 치유하는 뇌』 『소리의 마음들』『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하워드 구달의 다시 쓰는 음악 이야기』 『고전적 양식』 『쇼스타코비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