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5월 《조광(朝光)》 발표된 김유정(金裕貞)의 단편소설. 1938년 간행된 단편집 《동백꽃》에 수록되었다. 향토색 짙은 농촌의 배경 속에서 인생의 봄을 맞이하여 성장해가는 충동적인 사춘기 소년 · 소녀의 애정을 해학적으로 그린 김유정의 대표작이다.
저자소개
한국의 소설가. 강원도 춘천출생.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봄봄》 《금 따는 콩밭》 《동백꽃》 《따라지》등의 소설을 내놓았고 29세로 요절할 때까지 30편에 가까운 작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