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여행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여행

저자
오주환, 오석규
출판사
상상출판
출판일
2012-09-08
등록일
2013-03-1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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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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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구석구석 둘러보기



답사여행의 첫 번째 코스로 소개되는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은 어디일까. 사람들은 두말없이 경주 불국사를 꼽는다. 수학여행의 추억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유산들이 그만큼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조금 달라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을 여행작가의 눈으로 꼼꼼하게 안내하는 저자의 심미안이 느껴진다.

역사도, 역사를 품고 있는 문화유산도 마찬가지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든 받지 못하든 그 자체가 지닌 가치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관심을 받지 못하면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 무관심은 자칫 훼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우리가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그리고 우리의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것이 기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여행’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단어가 ‘꽃’이다. 저자가 살아 있는 이유가 있듯, 역사나 문화유산도 그것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세상 모든 사람과 사물에 까닭이 있듯이 우리가 역사와 함께 살아야 할 이유도 있다. 마음을 열고 역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문화유산을 가슴에 품어보자. 이 땅에 존재하는 문화유산이 더 이상 외톨이가 아님을, 바로 오늘부터 보여줄 수 있다. 우리 문화유산, 우리 역사에 대한 무관심은 결국 우리 것을 사라지게 만드는 불행을 자초한다. 역사와 문화유산이 어렵고 딱딱해서 접근하기 쉽지 않다면 가벼운 마음을 갖고 여행으로 다가가 보자. 누가 무슨 충고를 하든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자신만의 꿈을 꾸자. 꿈을 꾸는 사람도 나고, 주인공도 나다. 하지만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도 고민을 한다. ‘어디로 갈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등을 고민하다 보면 여행은 점점 어려운 존재가 되어버린다. 잘하고 싶은 마음, 생산적인 여행에 대한 부담이 나를 옭아매는 족쇄가 된다.





세계문화유산의 등재사유, 문화적 특징, 문화적 가치의 새로운 해석



세계문화유산 여행에는 왕도가 없다. 그러니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된다. 반드시 무엇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지 않아도 좋다. 그것이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면. 여행은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어야 한다. 모든 일이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다. 여행의 이치도 다르지 않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여행과 친해지면 스스로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하나둘 생긴다. 이것들은 여행을 풍성하게 하는 자양분이 된다. 나만의 여행을 위해 지도를 찾고, 책을 뒤적이며 자료를 만드는 일이 결코 싫지 않다. 저자가 좋아서 하는 일인 탓이다.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유산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 아침 햇살이었으면 좋겠다.





문화유산 전문가가 심미안으로 기록한 여행 참고서



『문화유산 상식여행』을 출간했던 오주환 저자는 여행을 업으로 삼고 글과 사진을 업으로 삼고 사는 여행전문가다. 이 책은 여행전문가 오주환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을 멋지게 담아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여행의 고수답게 이 책은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와 정보가 가득하다. 각 여행지마다 세계문화유산 여행 노하우를 가득 담고 있다. 또한 파노라마 같은 멋진 사진을 보고 있자니 가족들과 함께 길을 나서고 싶어지는 매력도 가득하다.

인류 전체를 위해 보편적인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유산들을 중심으로 유네스코가 등재하는 세계문화유산은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대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을 알아보는 일은 곧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그동안 올곧게 문화유산 전도사를 자청해온 오주환 작가와 오석규 작가의 내공이 담긴 이 책은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을 여행하는 데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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