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특별함을 객관적으로 살펴본 교양서!
신대륙 발견 이후 유럽의 신천지이자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의 역사는 짧지만, 유구한 역사를 지닌 어느 국가보다도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 모든 부분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이 전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로 우뚝 서게 된 까닭에 대해 다양한 분석과 해석이 시도되었는데, 이 책의 저자 김봉중 교수는 그 까닭을 미국인들을 관통하는 특별 의식과 그들만의 뚜렷한 정체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미국은 과연 특별한 나라인가》(2001)의 개정판인 이 책은 지금의 미국을 만든 특별 의식,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정체성을 네 가지 역사적 코드를 통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살펴보고 있다. 즉 서부 불모지를 개척한 ‘프런티어’, 자유와 평등을 주창한 ‘민주주의’, 진보와 보수의 갈등 원인이 된 ‘지역 정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하나로 수용한 ‘다문화주의’ 등 미국 초기 역사에서 형성된 네 가지 특별 의식과 이를 계승하려는 전통이 어떻게 유지되었는지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가장 객관적인 잣대로 미국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서부 개척의 바람, 미국의 시작을 알리다: 프런티어
프런티어 정신, 국경을 확장하다/ 민간인이 앞장선 서부 개척의 길/ 프런티어의 야망, 민주주의의 싹을 틔우다/ 서부 개척에 평화를 가져온 북서부영지법/ 텍사스와 오리건 정착, 미국 영토를 확정짓다/ 아메리칸 드림, 황금을 찾아 서부로/ 탄압 받던 중국인들, 서부 개발의 주역이 되다/ 카우보이는 만들어진 영웅이었다/ 미국에 희망을 던진 프런티어 이론/ 새로운 서부, 미국 문명의 중심에 서다
제2장 미국 정신의 핵심, 자유와 평등을 말하다: 민주주의
미국의 민주주의가 특별한 이유/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에서 나온다/ 누구나 평등한 시작, 자유로운 성숙/ 토크빌은 왜 미국 민주주의에 주목했나/ 자유·평등·행복의 추구, 미국을 바꾸다
제3장 미국 분열의 원인, 남과 북이 갈등하다: 지역 정서
강한 정부를 위해 미국 헌법을 제정하다/ 좁혀지지 않는 남북의 견해 차이/ 해밀턴과 제퍼슨, 남북 분열을 초래하다/ 노예의 희생 위에 세워진 남부의 목화 왕국/ 정치적 갈등이 불러온 예정된 남북 대결/ 남부의 정체성 문제, 노예제 폐지론 vs 옹호론/ 노예제 비판, 결국 전쟁으로 치닫다/ 해결되지 않은 정서, 진보와 보수로 나뉘다
제4장 세계의 모든 인종, 미국으로 모이다: 다문화주의
여럿으로 구성된 하나, 미국을 만들다/ 유럽 이민자들이 획득한 미국인이라는 정체성/ 이민자의 증가, 토착주의를 형성하다/ 토착주의를 잠재운 다문화주의의 열망/ 도가니 문화, 혁신주의를 가져오다/ 전쟁 히스테리, 적색 공포를 깨우다/ 전후 보수주의의 부활과 매카시즘의 등장/ 미국의 미래, 차이와 편견의 극복에 있다
제5장 네 가지 정체성, 미국의 미래를 밝히다
미국을 지탱하는 힘, 특별 의식/ 토크빌과 페인이 정의한 미국의 특별함/ 미국의 골칫덩어리, 남부를 보는 시각/ 서부에서 탄생한 미국 영웅의 신화/ 그래도 미국은 여전히 희망을 꿈꾼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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