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숲에서 길을 묻다
교육 30년 경력 교장선생님의 ‘생각’에 대한 에스프리
세계 자살율 1위! 하루 평균 42명.
OECD 34개국 중 행복지수 26위. 국민 36%만이 자신의 삶에 만족.
급속한 성장의 이면에 가려진 우리의 슬픈 현실이다. 날로 치열해져가는 경쟁력과 각박한 현실에서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시골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은 산문집 <생각의 숲에서 길을 묻다>가 출간되었다.
-교육 30년 경력 교장선생님의 ‘생각’에 대한 에스프리-라는 부제와 함께 출간된 <생각의 숲에서 길을 묻다>는 현직 교장선생님의 교육관, 인생관, 문학관을 지루한 훈화말씀이 아닌 재미있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하고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산문집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산문집은 1부 배우며 가르치며-대한민국에서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2부 나는 생각한다 -마음, 그 알 수 없음에 대하여, 3부 문학과의 만남 -삶과 문학을 이야기하다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배우며 가르치며에서는 작가가 교육현장에서 체험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 관한 일화와 에피소드들을 통하여 작가의 교육관에 대하여 밝히고 있다.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수필형식으로 기술하고 있어 교육에 전문적인 사전 지식을 갖지 않은 사람도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읽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재미와 깊이를 더하게 한다.
2부 나는 생각한다에서는 작가의 인생관과 교육철학을 알 수 있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민해온 인생의 화두 ‘마음’과 ‘생각’에 대하여 교육자의 입장에서 기술하고 있다. 조금은 무겁고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주제이지만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예화와 경험담을 통하여 친절하고 상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3부 문학을 이야기하다에서는 지금껏 문학청년으로 살아온 작가의 문학관과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서 느끼는 소회와 문학기행 등에 대하여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