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97년 교보문고에서 선정한 청소년 권장도서인 '상상하는 한국사' 시리즈. 전체 7권 중에서 두 번째 권으로 '삼국시대의 흥망과 통일'을 다루고 있다. 지은이는 시인이자 평론가로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김정환 시인. 저자는 문학적 상상력을 축으로 우리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기술한다.



'신화가 끝나고 왕의 시대가 시작된다. 이때의 역사는 기본적으로 민중사 혹은 백성사가 아니라 왕조실록이다. 백성은 대체로 경제 생산과 징병과 구휼의 대상으로서, 개인이 아니다.'


삼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차이, 불교의 전래가 각 국에 미치는 영향, 백제와 일본의 관계 등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까지, 저자는 역사라는 '난해의 바다'를 헤쳐나간다. 특히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김춘수와 김유신, 의상과 원효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저자소개

목차

1장 사람의 뜻, 천하의 뜻
2장 명립답부, 을파소, 밀우, 유유와 득래, 그리고 박제상
3장 하늘의 뜻
4장 도미부인, 왕인, 담징, 근초고왕
5장 삼국의 불교 전래
6장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7장 고구려 첩자승 도림, 백제 개로왕, 신라승 거칠부, 미륵선화 미시
8장 진흥왕 순수비
9장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10장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11장 신라 진평왕 대의 인물들 1
12장 신라 진평왕 대의 인물들 2
13장 백제라는 나라
14장 성과 성 사이
15장 가장 찬란한 멸망의 빛
16장 낙화암, 꽃에서 꽃으로
17장 김유신과 김춘추
18장 신라의 삼국 통일
19장 의상과 원효
20장 빠진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