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張俊河全集 1 - 돌베개

張俊河全集 1 - 돌베개

저자
편집부
출판사
세계사
출판일
2002-01-19
등록일
2002-01-1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18 Bytes
공급사
북토피아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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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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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느 지점에 내가 베어야 할 그 <돌베개>가 나를 기다리겠는가!!



독립 운동가였으며 정치가였던 장준하가 1944년부터 해방될 때까지 2년 동안 한국 현대사의 한가운데에서 쓴 체험 수기. 일제의 패색이 짙어지던 당시 중국의 일본 군대에서 탈출, 임시정부를 찾아나서면서부터 해방을 맞아 우리나라로 환국했을 때까지 저자의 극적인 삶이 우리의 현대사의 한 부분과 맞물려 그려진다.


장준하는 일제시대에 태어나 학도병에 입대, 탈출하여 광복군 대위로 독립 운동에 참여했고, 해방 후에는 정치가로 활동했다. 『사상계』를 발행하면서 자유·민주·반독재 투쟁에 헌신했고 박정희 군사독재에 항거, 유신 체제에 반대하는 개헌 청원 서명운동을 하면서 독재정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기도 했다. 몇 번의 투옥 끝에 1975년 산에서 의문의 사고사를 당했다.



저자는 일제 말기에 끌려간 한국 학병들의 저항 정신과 선배들의 독립 운동, 조국 광복을 위한 대일 항쟁이 당시의 국제 정세 속에 어떻게 진행되고 전개되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했다. 후인들에게 불명예와 빚을 주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었으며 분단의 고통과 역사의 비뚤어짐을 그대로 넘겨줄 수 없다는 의지에서였다. '못난 조상'이 되지 않겠다는 저자의 평생 투쟁의 의미가 생생히 읽혀진다.



그분이 보신 겨레의 분단은 남북을 갈라놓은 휴전선만이 아니었습니다.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갈라놓은 빈부의 격차에서도, 권리를 빼앗긴 대중과 권리를 빼앗는 소수 권격자 사이에 있는 불의 와 부정의 깊은 수렁에서도 겨레의 깊은 분단의 비극을 보았습이다. 그러기에 장준하 선생은 민족의 진정한 통일을 위해서는 먼저 민중의 생계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 김수한 추기경



온몸으로 민족의 문제를 안고 씨름하며 살아간 그의 뜨거운 가슴, 고요하면서도 단호한 그의 몸가짐에 비겨보면 그의 사상의 평가 같은 건 검불과도 같은 것이다.

- 문익환



장준하의 사람됨을 보면 구약의 야곱 같은 데가 있다. 참사람이 되는 없어서는 안 되는 무외의 덕을 풍부히 가지고 있어 겁이 없다. 무서운 것이 없다.

- 함석헌



장준하 선생의 일생을 가로막았던 사나운 물길은 두 줄기였다. 하나는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이요, 또 하나는 민족의 분단을 강요한 동서냉전의 논리다. 그러니까 하나는 민족의 독립, 또 하나는 민족의 통일을 위한 싸움이었다. 다시 말하면 선생의 일생은 외세에 맞선 일생이었다.

- 백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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