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읽는 방법 예측하는 방법 (요약본)
예금계좌의 자동이체를 통해 지불이 이루어 지는 한 은행이 기업에 빌려준 자금은 은행계좌 어딘가에 남는다. 이러한 예금과 융자의 자기증식 메커니즘이 80년대에는 일본전체의 융자확대로 이어졌다. 또한 시장이 커져 있을 때는 기업도 눈앞의 이익보다는 매출을 중시한다.
그러나 <이익을 무시하고 매출을 중시하는 시장확대게임>은 거품이 걷힘과 동시에 더 이상 통하지 않았다. 2000년 일본은 500조엔 이나 되는 융자잔고가 남아있다고 한다. 그 중에는 1조엔을 넘는 이자 부채를 떠안고있는 기업도 많이 있다. 빚을 늘려서라도 자산을 확대하려고 하는 기업전략은 재검토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은행은 예금의 일부만을 지불준비금으로 수중에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전한 금융기관이라 하더라도 예금주가 불안해 한다면 예금인출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불안정함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이 스스로의 경영내용을 적극적으로 공개해나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