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몸이 달다
강백수 저
꼼지락 2017-01-13 YES24
“무언가가 되고자 애쓰지 않아도 좋아요” 있는 그대로의 몸이 들려주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 몸매, 몸짱, 몸 만들기… ‘몸’이라는 단어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함께 따라붙는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몸은 ‘그 자체로는 어딘가 불완전하고 잘못된 것’ 그래서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만들거나 도달해야 할 평생의 숙제’가 되어버린 것만 같다. 『몸이 달다』는 몸에 대...
[문학]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올리버 색스
알마 2016-11-14 교보문고
“더 나아진 내가 더 나은 너를 만난다” ‘후이의 글은 햇볕처럼 따스하지만 가시도 종종 느껴지는 생선 수프 같아’ 300만 독자가 사랑한 베스트셀러 작가, 후이의 반짝이는
[문학] 자립명사
현정 저
피커북 2016-08-09 YES24
컬럼리스트 현정의 러브 에세이. 이 책은 사랑과 연애를 하면서도 아프고 상처받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을 유지시키기 위해 나 하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버티며 더욱 더 깊게 상처받았던 사람들에게 나다움을 잃지 않고 좋은 연애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한다. 사랑의 ‘처음’은 타인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일부터’라는 아주 뻔...
[문학] 불안의 서
페르난두 페소아 저/배수아 역
봄날의책 2016-07-15 YES24
“페르난두 페소아, 한번이라도 그의 글을 읽었던 사람은 그 이름을 잊지 못한다.” 이 책은 소아레스를 둘러싸고는 있으나 그의 내면으로는 침투해 들어오지 못하는 세계, 그리고 보조회계원으로서의 피상적 일상을 상세하게 관찰하고 관조적으로 기술한 외면이자 내면의 일기다. 때로는 길고 때로는 극히 짧은 메모와 회고, 인상, 사색과 명상 그리고 환상을 기록한 언어...
[문학] 소설가의 일
김연수 저
문학동네 2015-01-13 YES24
“매일 글을 쓴다. 그리고 한순간 작가가 된다. 이 두 문장 사이에 신인, 즉 새로운 사람이 되는 비밀이 숨어 있다.” 김연수의 신작 산문집 『소설가의 일』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페르난두 페소아의 말이 떠오른다. “산문은 모든 예술을 포괄한다. 한편으로 단어는 그 안에 온 세계를 담고 있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 자유로운 단어는 그 안에 말하기와 생각하기의 모...
[문학]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저
난다 2014-01-21 YES24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 황현산의 생애 첫 산문집황현산. 난해하기로 소문난 프랑스 현대시도 그가 읽어주면 달랐다.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모른 채 골방 속에서 시와 함께 그늘져 있던 우리 시인들 가운데 그가 끄집어내어 볕 보게 한 자 몇이나 되는지 모른다. 더불어 그는 굴곡진 우리 현대사에 정의의 이름으로 바로 서지 못하는 순간순간을, 그 안타까움과 분노와 ...
[문학] 외롭지 않게 혼자이고 싶다
김지희 저
공감의기쁨 2012-12-20 YES24
여행은 두 가지다.무작정 떠나는 무전여행이거나, 나침반에 지도까지 치밀하게 준비한 여행이거나.누구나 인생에서 봄을 꿈꾸지만, 그 봄은 아무에게나 찾아가지 않는다. 적당히 마음에 상처도 입어보고 어이없는 실수의 연속에 지쳐 좌절도 맛 본 후, 내 안의 상처를 꺼내 맞서는 순간 진정으로 나를 격려할 수 있다. 힘든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을 맞이하며 ...
[문학] 4월, 그날의 일곱 시간
수잔네 프로이스커 저/홍이정 역
샘터 2012-12-19 YES24
독일 전역을 휩쓴 충격 실화, 독일 아마존 화제의 베스트셀러!가공할 성범죄로 얼룩진 2012년, 대한민국이 주목해야 할 생존의 기록! 독일 스트라우빙 교도소의 심리치료사 수잔네 프로이스커는 결혼을 열흘 앞둔 2009년 4월의 어느 날, 4년 넘게 치료해오던 범죄자로부터 일곱 시간 동안이나 무차별 성폭행을 당한다. 희생자로서 숨죽이며 살아온 여느 피해자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