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 - 헤르만 헤세 시 필사집
헤르만 헤세
나무생각 2024-02-15 우리전자책
깊은 밤에 더욱 빛나는 헤세의 시 100편 수록삶의 길이 혼탁할 때 사람들이 이정표처럼 찾는 선각자들이 있다. 노벨상 수상 작가이자 독일의 대문호, 한국인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헤르만 헤세의 글 또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삶의 지표가 되어주었고, 깊은 깨달음과 위로, 안식으로 안내했다. 정해진 목적지도, 반듯하게 뻗은 길도 없는 곳들을...
[문학] 지금은 시가 필요한 시간 - 시는 미래의 언어다
장석주
나무생각 2024-01-17 우리전자책
우리가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를 때 비로소 진정한 여행은 시작된다.시대가 삭막할수록, 그리고 미래가 암울할수록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좋은 시는 외롭고 허기진 우리를 살게 하면서 삶의 의미와 방향을 가르쳐주는 이정표와 같다. 시는 먹을 수도 쓸 수도 없는 것이라지만, 그 어떤 것보다 집요한 관찰과 무수한 ...
[문학]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서덕준 지음
위즈덤하우스 2023-12-13 알라딘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 서덕준 지음선명하고 세밀한 사랑의 언어로 수많은 구독자의 찬사를 받아온 서덕준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됐다. 구독자들의 출간 요청 8년 만에 전격 발간된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는 사랑에 대한 뜨거운 찬미, 청춘의 내밀한 초상을 밀도 있게 선보인다.
[문학] 이상 전 시집 - 건축무한육면각체
이상
스타북스 2023-10-11 우리전자책
90년 만에 풀린 이상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이상의 작품들은 난해하고 지나치게 추상적이라는 이유로 생전에는 그다지 인정받지 못했다. 이상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오감도』 역시 처음 조선중앙일보에 실렸을 때도 그 난해함과 추상성으로 인해 독자들의 거센 반발을 받았고 결국 15편을 끝으로 연재를 중단했다고 한다.이런 난해함 때문에 과거엔 읽히지 않았지만...
백석
스타북스 2023-10-11 우리전자책
윤동주가 시집을 구하지 못해 필사까지 하면서 닮고 싶었던 시인이름 앞에 유일하게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 두 명 시인이 있다. 백석과 이상. 이상이 형태적으로 기존의 시 형식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면 백석은 언어적으로 새로운 형식의 시를 창조하려고 부단히 노력한 시인이다. 어떤 시가 더 창의적이냐고 묻는다면 이상이겠지만, 어떤 시가 더 시적이냐고 묻는다면 백...
[문학] 하루 한 편 김소월을 새기다
김소월
영진.com 2023-05-24 우리전자책
시를 읽고, 음미하고, 따라 쓰다심미적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하는 소월의 시불운에 우는 그대여, 나는 아노라무엇이 그대의 불운을 지었는지도,부는 바람에 날려,굳어진 그대의 가슴속도.모두 지나간 나의 일이면.「불운에 우는 그대여」 일부필사란 붓 필筆과 베낄 사寫의 한자를 사용해 ‘베껴서 쓰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손을 이용해 글을 쓰는 행위가 문해력을 높인다는...
[문학] 하루 한 편 윤동주를 새기다
윤동주
영진.com 2023-05-24 우리전자책
시를 읽고, 음미하고, 따라 쓰다심미적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하는 동주의 시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오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오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별 헤는 밤」 일부필사란 붓 필筆과 베낄 사寫의 한자를 사용해 ‘베껴서 쓰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손을 이용해 글을 쓰는 행위가 문해력을 높...
[문학] 에어리얼 - 복원본
실비아 플라스 지음, 진은영 옮김
엘리 2022-09-18 알라딘
에어리얼 - 실비아 플라스 지음, 진은영 옮김20세기 영미문학사의 전설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실비아 플라스의 대표작<에어리얼: 복원본>이 엘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판본은 1963년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검은색 스프링 바인더에 남긴 40편의 시 형태에 기초한다.
[문학] 꽃잎 한 장처럼 -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이해인 수녀의 시 편지
이해인
(주)샘터사 2022-04-14 우리전자책
살아갈수록 나에겐 사람들이어여쁘게 사랑으로 걸어오네아픈 삶의 무게를 등에 지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웃으며 걸어오는 그들의 얼굴을 때로는선뜻 마주할 수 없어모르는 체 숨고 싶은 순간들이 있네늦은 봄날 무심히 지는꽃잎 한 장의 무게로 꽃잎 한 장의 기도로나를 잠 못 들게 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오랫동안 알고 지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그들의 이름을 꽃잎으로 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