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모피를 입은 비너스 (펭귄 클래식 시리즈-61)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2009-12-21 웅진OPMS
사랑하는 여자의 노예가 되는 한 남자 `마조히즘`을 낳은 소설 `마조히즘`의 어원이 비롯된 오스트리아 작가 자허마조흐(Leopold von Sacher-Masoch, 1836~1895)가 1870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모피를 입은 비너스』는 마조흐의 극단적인 감각주의를 그대로 보여주는 일종의 자전적 소설로, 그의 일생과 문학 전반을 지배한 피학적인 성적 취...
[문학] 내 안의 아이 (CD1포함)
이인규
청어 2009-12-21 웅진OPMS
그때 어눌한 어둠 속을 헤치며 첫 마을버스가 오고 있었다. 나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잠시 고개를 들다, 내가 매일 서 있던 5병동 식당을 바라보았다.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불이 켜지나 싶더니, 그곳에 한동안 보이지 않던 나의 내재적 과거 아이, 내 안의 아이가 서 있는 것이다.
[문학] 당신 없는 나는?
기욤 뮈소
밝은세상 2009-12-18 YES24
, 의 작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가브리엘의 인생에는 두 남자가 있다. 한 남자는 첫사랑, 한 남자는 아버지. 한 남자는 사명감 높은 경찰, 다른 한 남자는 신출귀몰하는 세계 최고의 도둑. 오래 전 가브리엘의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남기고 떠난 두 남자. 그들이 한 날, 한 시에 나타나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다.이미 오랫동안 추격전을 벌여...
[문학] 덕혜옹주
권비영
다산책방 2009-12-14 교보문고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을 다룬 최초의 소설!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덕혜옹주에 대한 소설『덕혜옹주』. 고종황제의 막내딸, 조선
[문학] 이스탄불의 사생아
엘리프 샤팍
생각의나무㈜ 2009-12-12 웅진OPMS
터키를 대표하는 메블라나 문학상과 터키 소설상 수상자 엘리프 샤팍의 문제작. 단순히 현대 터키 공화국의 오늘을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내부의 모순과 위선을, 국가와 민족의 비틀린 상처를 두 가정의 두 여성이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에서 용감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작가 엘리프 샤팍은 이 소설로 인해 터키 정부로부터 터키 모욕죄 혐의를 받고 기소된 바 있다. ...
[문학] 산에 사는 사람들
본광수도인
청어 2009-12-10 웅진OPMS
『산에 사는 사람들』은 본광수도인에서 출간한 책으로 <통마>, <산길을 잃다>, <이사>, <산 벗들과 토박이> 등의 총 10편의 글을 담고 있다.
[문학]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 펭귄 클래식 시리즈-58
아서 코난 도일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2009-12-07 웅진OPMS
탐정계의 전설, 셜록 홈즈는 과연 어떤 인물인가? 그 진면목을 파헤쳐본다 아서 도난 코일이 처음으로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라는 인물을 창조해 낸 작품이다. 처음 등장한 후 12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괴짜 명탐정 셜록 홈즈.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일까? 처음으로 그가 등장했던 이 작품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즈는 ...
[문학] 무신해원도
윤재룡
청어 2009-11-30 웅진OPMS
이승과 저승을 왕래하는 길목인 안평산 능월암의 솟대바위. 솟대바위에다 천 개의 촛불을 밝히면 아리국으로 들어가는 하늘의 문이 열린다 하였다. 솟대바위에는 기도꾼들의 기도소리가 그치질 않는다. 천신과 접신하려는 그들의 절규는 비바람과 함께 어우러져 안평산 능선자락을 맴돌고 있다. 그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연으로 얽히고설킨 무당과 귀신들의 한풀이 한마당. ...
[문학] 풀이 눕는다
김사과
문학동네 2009-11-25 웅진OPMS
끝없이 이어지는 지금 이 순간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 그게 바로 사랑이다 어디에도 무엇에도 누구에도 적응하지 못한 “실패한 소설가”인 ‘나’는 아무것도 쓰지 못할 거라는 절망 속에서 길을 걷던 어느 날, 앞서 걸어가는 ‘그’의 등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를 쫓아간다. 나는 그를 풀이라고 부른다. ‘그’가 풀을 좋아하고 또, ‘그’를 그렇게 부르는 것이 ‘나...
[문학] 현금수송차를 털어라
이안 레비전
휴먼앤북스(Human&Books) 2009-11-17 웅진OPMS
펜실베이니아의 몰락해 가는 탄광도시 윌튼의 세 청년 백수들이 벌이는 유쾌하고 엉뚱한 범죄 행각을 소재로, 미국 자본주의에 대한 예리한 비판과 성찰을 담아낸 소설이다. 몰락해가는 탄광도시, 실업자, 가난과 약물에 중독된 변두리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능청스러운 유머와 따뜻한 연민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무차별적인 자본주의 시장을 상징하는 대형마트(아쿠-마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