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우리 대화는 밤새도록 끝이 없지
허휘수
상상출판 2024-01-30 우리전자책
젊은 창작가로서의 고민과 갈등을 끌어안고일상 속에서 예술적인 순간을 찾다허휘수와 서솔은 각자의 자리에서 창작을 이어가다 문득 고민이 생기면 서로를 향해 편지를 쓰고, 답신을 보내고, 못다 한 이야기는 만나서 나누기로 한다. 함께 고민해 보고 싶은 주제가 생기면 누군가 이야기의 물꼬를 튼다. 대화를 나누고 나면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그날의 대화를 통해 얻은 ...
[문학]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마거릿 렌클
을유문화사 2024-01-29 교보문고
집굴뚝새는 자기 영역에 들어온 작은 새들을 죽인다. 어치는 다른 새들의 새끼를 잡아먹는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마거릿 렌클이 관찰한 미국 남부의 울창한 자연은 아름다울 수만은 없는
[문학] 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이치조 미사키
모모 2024-01-25 교보문고
한국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데뷔작을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올렸음은 물론 일본에서 제작된 동명의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11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본 로맨스 영화의 역사를 새
[문학] 보편의 단어
이기주
말글터 2024-01-25 교보문고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누일 곳이 필요하다. 아무리 내면이 강인한 사람도 홀로 감당하기 힘든 고난을 겪으면, 친밀한 타인이나 눈에 익은 무언가에 마음을 기대기 마련이다. 실로 그렇다
지영
광화문글방 2024-01-17 우리전자책
〈심사평〉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고, 인간의 단절은 더욱 심각하게 진행된다. 혹자는 대부분의 활동이 비대면으로 이어지는 이런 현상은 앞당긴 미래의 모습이라고도 한다.이 시기 인간의 다양한 삶의 모습, 거기서 파생되는 다양한 관계를 이야기하는 소설이야말로 그 역할이 커졌다고 볼 수 있겠다. 원고지 800매 이상의 장편소설 쓰기의 지난한 노력을 잘 알기에 심사...
김하율
광화문글방 2024-01-17 우리전자책
▲ ‘외계인’의 외피를 띠고 70년대 서울 여성 노동자의 현실과 마주하다외계인 호리하이코키야는 자신의 행성에서 1억광년 떨어진 낯선 별에 불시착한다. 떨어진 곳은 1978년의 대한민국 서울이다.도착한 지구의 가장 고등한 지적 생명체인 인간, 그중에서도 가장 평균적 모습으로 변신한 그는 마주친 사람들을 따라 큰 건물로 함께 들어간다. 그곳은 청계천의 피복 공...
[문학] 지금은 시가 필요한 시간 - 시는 미래의 언어다
장석주
나무생각 2024-01-17 우리전자책
우리가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를 때 비로소 진정한 여행은 시작된다.시대가 삭막할수록, 그리고 미래가 암울할수록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좋은 시는 외롭고 허기진 우리를 살게 하면서 삶의 의미와 방향을 가르쳐주는 이정표와 같다. 시는 먹을 수도 쓸 수도 없는 것이라지만, 그 어떤 것보다 집요한 관찰과 무수한 ...
[문학] 아, 일상 퀘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 겁먹을 필요 하나 없는 일상 에피소드
노승희
미다스북스 2024-01-17 우리전자책
자신의 하루를 기록한다는 것, 그걸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나아가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언뜻 보면 평범하다 못해 별 의미도 없어 보이는 일들이지만 저자는 이를 통해 세상에 발돋움할 수 있는 용기를 배웠다. 도서관을 채운 수많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내 이름으로 된 책 하나 있으면 좋겠네.’하며 막연한 꿈을 가진 스무 살이 지나고, ...
[문학]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클레이하우스 2024-01-15 교보문고
세상을 떠난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연들이 모이는 심리부검센터. 그리고 그 근처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공중전화. 그곳에서 펼쳐지는 떠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