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단 한 사람
최진영 지음
한겨레출판 2023-09-29 알라딘
단 한 사람 - 최진영 지음2023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가 최진영 장편소설. 지구에서 가장 키가 크고 오래 사는 생물, 수천 년 무성한 나무의 생 가운데 이파리 한 장만큼을 빌려 죽을 위기에 처한 단 한 명만 살릴 수 있는, 나무와 인간 사이 ‘수명 중개인’의이야기다.
[문학] 섀도 하우스
안나 다운스 저/박순미 역
그늘 2023-09-27 YES24
“가끔은 그 집에서수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단 생각을 해요.”누구 하나 무사하지 못할 아름다운 마을당신이어도 상자를 열어볼 것인가시드니 북쪽으로 쭉 올라가 도착한 생태 마을 파인 리지. 결혼에 실패하여 폭력과 구속에 시달리다 이제 막 이사 온 알렉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동네다. 숲과 호수,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 내음 가득한 이곳은 마을 사람들 또한 친절하...
[문학] 나 홀로 카페투어
라이프러버 리린
이페이지 2023-09-26 우리전자책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청소기 돌리는 소리도, 이름을 부르는 소리도 없는 시간. 겨우 1~2시간이라도 스스로만 신경 쓰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고, 그게 카페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였어요.처음 혼자 카페를 찾았던 게 언제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그 시간이 꽤 좋았나 봐요. 그 이후로 그게 일상이 되어버렸으니 말이에요....
[문학] 이까짓, 홍어
정윤이
이페이지 2023-09-26 우리전자책
음식에 대한 사람의 취향은 모두 다르다.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까지 닮기는 힘들다. 물론 가족은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부모님이 해주는 음식을 먹고 자라면서 입맛이 부모님을 닮아간다. 흔히 유전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그것이다.유전은 선천적으로 많은 부분이 타고 나지만 후생학적 유전도 있기에 생활 습관이 달라지면, 입맛도 변하기 마련이다....
[문학] 커피, 주문할 줄만 알았지
이인혜
이페이지 2023-09-26 우리전자책
초창기 커피는 녹차를 주전자에 넣고 우리듯이,커피 가루를 주전자에 직접 넣고 끓여 마셨다.커피 본연의 맛과 향은 느낄 수 있었겠지만,마지막 한 모금에는 커피 가루도 마시게 되는 큰 불편함이 있었다.1908년 독일의 주부 멜리타 벤츠(Melitta Bentz)의 발명으로우리는 커피 찌꺼기가 없는 깔끔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놋쇠 그릇의 바닥에 구멍을 ...
[문학] 발길 닿는 대로 가다 - 낭만화객의 어반스케치
김시정
나무발전소 2023-09-22 우리전자책
이 책은 최근 4년간의 나의 삶의 기록이다. 10여 년 전 명예퇴직을 선택하며 낮춤과 여백의 삶을 희망했다. 호기롭게 무위자연의 삶을 노래하고 산과 들을 찾아다니며 풀꽃과 나무의 이름을 익혔다. 오지에 농가주택을 얻어 1년 여를 지내보기도 했다. 카메라를 둘러 메고 명승지를 찾아 다녔고 풍류가객을 흉내라도 내듯 이런저런 악기에 도전도 해보았다. 한때는 나무...
[문학] 그래도 인생 별거 있다 - 한시에서 찾은 삶의 위로
김재욱
메디치미디어 2023-09-21 우리전자책
옛글을 따라 우리 인생을 걷다매일 매일 나를 돌아보는 시간한시를 소재로 한 책은 대체로 한시를 소개하고 한시 자체를 해설하는 데 주력하지만 이 책의 중심은 한시가 아니라 저자의 옛날이야기이다. 한문학자이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인 저자의 옛 추억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서른여덟 편을 소개하는 일기장 같은 에세이다. 다만 일기와 다른 점은 저자의 느낌과 생각만...
[문학] 마르셀 아코디언 클럽 : 위픽 시리즈
김목인
위즈덤하우스 2023-09-21 우리전자책
보통 사람들의 작은 행복을 지지하는 이야기의 큰 힘“악기는 연주하는 사람 곁에 있어야지요.”싱어송라이터이자 에세이스트, 번역가 김목인의 소설 《마르셀 아코디언 클럽》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김목인은 “담백함과 사려 깊음”(박정용 대중음악평론가)이 묻어나는 가사와 사운드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싱어송라이터이다. 또...
[문학] 앙심 : 위픽 시리즈
전건우
위즈덤하우스 2023-09-21 우리전자책
“딱 한 사람 죽여드릴게요. 죽이고 싶은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까?”《한국공포문학단편선 3》에 단편소설 〈선잠〉을 공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밤의 이야기꾼들》 《고시원 기담》 《마귀》 《뒤틀린 집》 《금요일의 괴담회》 등을 펴내며 한국형 공포소설을 선보여온 작가 전건우의 신작 《앙심》이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숨 쉬는 것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