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의 시간 - 제주도에서 해운대까지, 그리고
◎ “휴식이 없는 삶, 뭔가 잘못되었다!”
저자 조선우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제주살이 2년과 부산살이 1년을 했다. 그동안 진짜 자신을 찾는 여행을 하며 ‘여행자의 삶’으로 인생의 방향 전환을 했다. 현재는 ‘여행자의 삶’을 계속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서 광교호수공원을 벗 삼아 책을 쓰고 만드는 사람으로 지낸다. 다음 목적지는 ‘파리’로 정하고 ‘파리지앵으로 영원히 살기’를 꿈꾼다. 몇 년 후 파리행을 위해 현실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자는 <휴식의 시간>의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우리는 휴식에 대한 철학이 없다. ‘휴식의 시간’마저 잘 없었던 우리에게 그에 대한 철학이 있을 리 없다. 그래서 나는 2018년에 애니 페이슨 콜 여사의 자연의 가르침에 바탕을 둔 ‘휴식의 철학’이라는 책을 출판해서 국내에 소개했다. 그 당시에 나 역시도 휴식할 여유는 없었지만, 철학 전공자로서 휴식에 대한 철학이라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애니 페이슨 콜 여사는 학교라는 현장에서 수십 년 동안 학생들에게 가르쳐 왔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칙’에 대해 이 책에서 이야기한다.
무려 100년 전의 가르침이지만, 휴식에 관한 생각은 시공간을 넘어 언제나 유효하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다. 나는 이제 ‘휴식의 철학’을 실천하여 스스로 체험한 ‘휴식의 시간’을 말하고자 이 책을 기획하고 직접 썼다. ‘휴식 같은 삶’, 제주살이와 부산살이를 통해 얻은 이 귀한 해답에 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하고자 말한다. 여러분도 ‘휴식의 시간’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나답게 사는 걸까’라는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함께 ‘휴식의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
<휴식의 시간>은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에게 ‘휴식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진정한 휴식을 찾아가기를 조언한다. 또 우리가 휴식에 대해서도 나름의 철학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기를 권하고 있다.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에서 우리가 대부분 일개미처럼 일만 하다가 보낸다는 건 분명 뭔가가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라는 이야기다. ‘반드시 남들처럼 살겠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질병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나의 삶은 내가 설계한다’는 마음으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아가는 우리네 삶의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출하라고 한다.
◎ “겟 아웃! 지금 당장 거기서 나와!”
우리는 남들이 사는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살아왔다. 늘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을 살면서 한 번도 이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아니, 그런 질문을 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삶을 살아오지 못했다.
그러나 어느 영화의 제목처럼 우리는 그 틀에서 “겟 아웃”해야 진정한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만큼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은 곳도 잘 없다. 그 이유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만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탓이다. 그래서 그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집 안에만 틀어박혀서 세상과 자신을 향한 시선을 왜곡하게 된다. 세상에 분노가 쌓이고, 그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다른 사람들을 향하거나, 스스로 그 증오심을 표출한다.
“겟 아웃! 지금 당장 거기서 나와!”
이 <휴식의 시간>은 이런 외침을 담은 듯하다. ‘무조건! 열심히 사는 삶’만을 강요하는 사회의 틀에서 빨리 벗어나라는 것이다. 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순간, 진정한 자유를 맛볼 수 있다는 것. 우리는 남이 가지는 건 다 가져야 하고, 남이 즐기는 건 다 따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생각 없는 인격체’로 자라고 있다. ‘자기만의’ 뭔가를 가지지 못한다. 휴식조차 남들을 따라 해야 제대로 살아가는 듯한 사회 분위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하지만 휴식도 철학이 필요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 질문에 이 <휴식의 시간>은 휴식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그 해답을 잘 풀어가고 있다. 이제 독자 여러분도 휴식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알아가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 길을 찾기 바란다. 그리고 <휴식의 시간>을 다 읽고 나면, 분명 “겟 아웃”하고 스스로 외치는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여섯 살 때 혼자서 한글을 깨치고, 그때부터 ‘읽기’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40년 동안 독서를 해왔다. 한때는 철학자를 꿈꾸다가 현재는 ‘책을 만드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2010년에는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워주기 위해 ‘전 국민의 작가화’를 외치며 『작가 사냥』을 썼다. 또 2014년에는 ‘꿈 읽기’를 시도하며 진정한 자기 자신과 만나기 위해 무의식으로의 탐험에 나서자고 『발칙한 꿈해몽』을 발표했다. 2015년에는 독서법에 대한 총론 격이기도 한 『우리는 어떻게 북소믈리에가 될까』를 출간했다.
‘읽다’라는 의미를 확대 재생산하여, 전 국민이 독서를 일상으로 삼는 대한민국을 꿈꾼다.
오늘도 ‘패턴 인식 독서법’을 통해 독서에 대한 자신감으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소망한다.
작가 소개
작가의 말
PART1. 제주살이-“나는 파라다이스로 간다!”
1. ‘심플라이프’를 향한 첫걸음
2. 애월에 터를 잡다
3. 제주도에서 산다는 것의 의미
4. 휴식하면서 일하는 법
5. ‘자유’를 여는 아침
6. 나를 알아가는 여정
7. 아듀, 제주도! 그리고 부산 해운대
PART2. 부산살이-“해운대에서 파리지앵처럼 살아볼까?”
1. 부산에서 시작된 일상
2.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3. 부산에 살면서 가장 짜릿한 순간!
4. 부산의 매력이 넘치는 공간
5. 부산의 더 깊은 속살을 느끼며
6. 해운대에서 즐기는 산책 루틴
7. 아듀, 부산! 그리고 광교와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