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속으로만 욕했습니다 - 내향인 기자의 불순한 회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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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욜로를 지나 이제는 ‘조용한 퇴사’가 대세다. 저자는 본인의 기사에 달린 댓글을 모조리 찾아봤던 기자 출신으로, 대세에 따라 ‘딱 욕먹지 않을 만큼만 일하자’고 설파한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욕먹지 않을 만큼 일하려면, 우리는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한다. 저자 역시 정말 열심히 일했다. 스스로를 변태라고 말할 정도로 글자 수 맞추는 것에 강박을 느끼고,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던 주제를 취재하고, 인정받지 못하면 타일을 내리치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살았군...
그런데 ‘욕먹지 않을 만큼만 일하자’고? 저자 역시 어쩔 수 없는 노동자였다. 독자들에게는 ‘회사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을 강구하자고 해놓고 저자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했다. 어쩌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건, 열심히 일하지 말라는 말보다는, “지금 하는 일이 원하는 일이 아닐지라도 최소한의 행복을 느끼”라고, “꾸역꾸역 살아내고 있다면 적어도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회사 때문에 그 행복마저 부정하거나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힘을 내서 출근한 당신에게, 속으로 욕 대신 이 말을 외쳐보기를 바란다.
“난 그래도 할 만큼 했어, 이 정도 행복할 자격은 충분해, 라고!”
시인이 되고 싶었으나 자신의 미천한 능력을 깨닫고 기자가 됐다. 중앙지 인턴을 시작으로 인터넷 언론사, 지역신문을 두루 거쳤다. 만 4년 동안 취재, 편집, 디지털 분야를 망라하며 착취(?)당했다. 현재는 기자를 그만두고 글쓰기 근처에 얼쩡거리며 먹고살고 있다.
이메일 dkrm123@naver.com
인스타그램 @ggivemeabottle
저자소개
프롤로그
‘김훈 병’과 운전면허
트리플 A형
꽐라가 되고 깨달은 것들
기자를 믿습니까
반려동물 전문기자
선배는 멋있었다
어디 대학 나왔다고?
글자 수 맞추기 강박
엘레강스하고 판타스틱하게
졸라 고독하구만
만병의 근원, 회사
회사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
회사가 싫어도 행복해지자
아빠와 코뚜레
연예인 인터뷰
악플이라도 좋아요
디지털 세컨드
나의 호구 엔딩
인도인
난쟁이 아저씨와 오토바이 총각
일하긴 편하겠네요
제목 전쟁
제목에는 정답이 없다
화가 날 땐 화장실로!
기레기였던 내 업보지 뭘
꿈꾸기 싫어요
기자의 글쓰기는 없다
기렉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