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램 수필선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고전, 찰스 램의 수필선. 저자의 수필에는 유머가 들어 있고, 유머에는 짙게 배어나오는 페이소스가 깃들어 있다. 그리고 이미 삶의 역경을 넘긴 한 인간의 과거에 대한 너그러움이 실감 나는 유머와 함께 넘쳐 흐른다.
또한 저자는 수필의 주제를 가볍게 다루어나간다. 그러나 경박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설득을 통해 공감을 준다. 아울러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은 자유롭고 솔직한 마음으로 수필을 써나
박민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우유 배달하는 아버지의 막내로 태어나 공상하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으며 어린시절을 보낸 소심쟁이다. 어릴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해 한겨레 신문과 에드윈이 공동 주최한 광고 카피 선발대회에 입상하기도 하였으며 <영화 저널>이라는 영화 주간지가 창간되었을 때 당당히 학생 기자로 선발되는 등 대학 시절부터 잡지 바닥에서 다양한 글을 쓰며 주체하지 못하는 입담을 글로 옮겨 놓았다. 2001년 시나리오작가협회 우수 시
두 가지 인종
옛날 교사와 오늘날의 교사
나의 첫 연극 구경
발렌타인 축일
수도에서 거지가 사라지는 것을 한탄함
기혼자의 거동에 대한 미혼 남자의 불평
오늘날의 신사도
귀에 대한 이야기
만우절
제야
마녀와 그 밖의 밤의 공포들
굴뚝 청소부 예찬
식사 전의 기도
나의 친척
하트퍼드셔의 매커리 엔드
꿈 속의 아이들
돼지구이를 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