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과 여전사. 2
사비나 미술관장 이명옥이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의 신비를 파헤치는 『꽃미남과 여전사』 제2권. 21세기 남자와 여자가 메트로섹슈얼과 콘트라섹슈얼에 이끌리는 심리를 명화 200여 점을 곁들여서 유려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가 둘이 아닌 하나였다는 것을 환기한다. 가부장제 존속과 사회 통제를 위해 남자와 여자를 억지로 분리시켜 놓은 전통사회의 문제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근거를 통해 그것을 증명한다.
21세기는 여성을 입
이명옥(세례명:사비나ㆍ국민대 미술학부 겸임 교수)
불같은 감성과 얼음 같은 이성을 지닌 진정한 콘트라섹슈얼,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그녀는 타고난 글쟁이이며 독서광, 그리고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전시 기획자이다. 마치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본다’는 블레이크의 시 한 구절처럼 그녀의 눈에 비친 세상은 온갖 이야깃거리가 숨어 있는 환상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그래서인지 어떤 것도 그녀가 숨결을 불어넣으면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되는 것이다.
3 남성을 벗은 남자, 꽃미남 메트로섹슈얼(metrosexual)의 원형과 계보
꽃미남의 원형, 가니메데스
꽃보다 아름다운 청년, 히아킨토스
비너스보다 아름다운 남자, 아도니스
자신을 사랑한 꽃미남, 나르키소스
죽음보다 깊은 잠에 빠진 꽃미남, 엔디미온
로마제국의 얼짱몸짱, 안티노우스
남성의 몸에 여성의 자궁을 지닌 시인, 바이런
최초의 메트로섹슈얼 남자 배우, 루돌프 발렌티노
여성의 모성본능을 자극한, 제임스 딘
화장하는 남자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