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군단 2
고고학과 중국 진나라 역사와의 만남. 발굴다큐멘터리 작가인 저자가 진시황릉 병마용 발굴과정과 유물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역사속에 감춰졌던 진시황제의 지하대군단을 생생하게 복원했다. 아울러 8천여 점이 넘는 완전무장한 병사용과 마용을 고대의 전투대형으로 완벽하게 재현하여 시황제때의 정치적 상황과 시대상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또한 발견된 유물에 대한 사진을 첨부했다.(전2권)
웨난(岳南)
1963년 산동성(山東省)에서 태어났으며, 10년 동안 군 선전부에서 복무했다. 해방군 예술 학원 문학과를 졸업한 후, 베이징 사범대학 연구소와 루쉰 문학원 작가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작품으로 『구룡배의 전설(日暮東陵)』 『마왕퇴의 귀부인(西漢亡魂)』 『법문사의 비밀(万世法門)』 『황릉의 비밀(風雪定陵)』이 있으며, 현재 잡지 《쯔광거(紫光閣)》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역사학에 대한 남다른 깊은 조예와 뛰어난 문화적 소양을 갖춘 웨난은 오랜 기간 동안 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예리한 관찰력과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고고학 발굴의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수많은 학자들과 발굴에 참여한 사람들, 발견자들을 취재하여 방대한 양의 지식과 정보를 아우른다. 다큐멘타리 작품이 주는 사실적인 생동감은 독자들에게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여겨지기 쉬운 고고학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주며 풍부한 인문적 지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작은 유물 하나를 통해서도 시공을 넘나들며 역사의 자취와 진실을 엮어내며, 속도감있는 글쓰기와 문체로 문학성을 바탕으로 고사나 전설을 연결하여 고고학 발굴을 통해 중국 역사를 읽는 색다른 재미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옮긴이 심규호(沈揆昊)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제주 산업 정보 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번역서로 『구룡배의 전설』 『법문사의 비밀』 『도교와 중국문화』 『중국의 마르크스주의 문예이론』 『중국문예심리학사』 『중국경전의 이해』 『장자와 모더니즘』이 있다.
유소영(劉素英)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제주대학교에 동시통역대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번역서로는 『구룡배의 전설』 『진시황릉』 『황릉의 비밀』 『법문사의 비밀』 『중국문화유산답사기』가 있다. 편저서로는 『고시중국어』가 있다.
8장 시간의 흐름을 넘어서
신기한 금방울
동거마 쟁탈전
세계를 진동시키다
동거마의 계시
제9장 퇴색하기 어려운 역사의 편린
레이건, 중국 말의 엉덩이를 만지다
군중에게 에워싸인 닉슨
맹인들의 방문
납골함을 들고 진용박물관을 찾은 사람
작가 삼모(三毛)의 방문
제10장 장군용두 도난 사건
곤혹스러운 소식
날개도 없이 날아갔나?
현상금 150만 원
신비한 인물과 여자 손님
장군용두를 둘러싼 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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