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타트
시의적절하고, 현실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킬러컴퍼니들의 이야기!
실리콘밸리 전문기자 브래드 스톤이 『업스타트』를 통해 무일푼의 우버와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이 어떻게 해서 ‘공유’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수백 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을 일궜는지 그들이 걸어온 성공과 좌절의 전 여정을 정확하고 자세하며 생생하게 보여준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웹 붐이 일면서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이 생겼고,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로 스마트폰 붐을 타고 리프트, 스냅, 왓츠앱, 인스타그램 등의 스타트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사람들은 그들을 ‘킬러컴퍼니’라고 부르는데, 이 책에 주로 등장하는 우버와 에어비앤비 또한 그들 중 하나다.
저자는 기업스토리에 강점을 가진 기자답게 단순히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성공스토리만을 전하지 않는다. 성장과정에서 잘못된 전략으로 경쟁에서 밀려나 사라져버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나 그들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투자 기회를 놓친 투자자들까지 꼼꼼히 인터뷰해 흥미를 더한다. 비슷한 아이디어로 시작했는데 왜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성공했고 다른 경쟁자들은 실패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묵직한 통찰을 남긴다. 또한 기존 서비스에 안주해 있는 기득권의 반발을 무릅쓰고 시민 전체의 편익을 위해 과감하게 새로운 스타트업의 편을 들어주는 규제 당국자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감수의 글_우버와 에어비앤비를 통해 보는 실리콘밸리의 혁신 생태계
머리말
1부 사이드 프로젝트
1장 슬픔의 밑바닥_에어비앤비의 초창기
2장 즉흥 연주_우버의 초창기
3장 가망 없는 계획_심리스웹, 택시매직, 캐블러스, 카우치서핑, 짐라이드
4장 그로스 해커_에어비앤비의 부상
5장 피, 땀 그리고 라면_우버는 어떻게 샌프란시스코를 정복했나
2부 제국의 건설
6장 전시戰時의 CEO_두 전선에서 벌어진 에어비앤비의 싸움
7장 플레이북_우버의 성장이 시작되다
8장 트래비스의 법칙_차량공유 서비스의 부상
9장 규제하기에는 너무 큰_뉴욕에서 벌어진 에어비앤비의 싸움
3부 업스타트들의 시련
10장 신의 시선_우버의 폭주
11장 탈출 속도_에어비앤비와의 싸움과 우화
12장 메가 유니콘이 벌이는 죽음의 게임_우버와 세계와의 싸움
맺음말
옮긴이 후기_4차 산업혁명의 선봉에 선 두 위대한 스타트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