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
“너 유럽 가봤어?”
“그럼. 대학생 때 한 달 패키지로 싹 돌았지~”
에이… 그걸로 정말 그 곳에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까? 안내에 따라 휙휙 코스만 찍고 사진만 남겼다고 해서, 정말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건 일종의 쇼핑일 뿐.
여행은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소소하고 담담한 모습들을 보고 평소에 못 느꼈던 그 이국적인 감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깊은 몰입이 이뤄져야 비로소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 주변에 유럽에 다녀온 이들은 많지만, 정말 유럽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는 이는 생각보다 적지 않을까?
이 책은 유럽을 ‘여행’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파리 유학생활 동안 그 곳을 거점 삼아 유럽 곳곳을 여행한 진짜 여행자의 스토리이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하며 사람들과 소통해왔고, 단기여행자들이 느끼기 힘든 유럽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들려줬다.
이 시리즈는 저자가 만났던 진짜 유럽을 들려준다.
체코
1. 프라하(Praha) : 동유럽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
○ Episode 1 : 프라하의 봄 vs 6월의 함성
○ Episode 2 : 프라하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다
2. 체스키(Ĉesky Krumlov) : 중세시대의 보헤미아로 여행에서 느낀 고향 생각
프라하+체스키 여행 TIP
3. 브루노(Bruno) : 부드러운 매력이 넘치는 도시에서 체코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다
슬로바키아
1.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 삼수 끝에 가게 된 그 곳, 결코 헛된 수고는 아니었다
2. 트렌친(Trenchin) : 큰 기대 없이 간 곳에서 맞이한 작은 행복
브루노+브라티슬라바+트렌친 여행 TIP
헝가리
1. 부다페스트(Budapest) : 부다와 페스트를 오가며 맛보는 동유럽 여행의 진수
○ Episode 1 : 드라마 아이리스의 배경이 된 그 곳은 바로 온천의 도시
○ Episode 2 : 아직까지는 인간적인 소박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곳,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 여행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