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철학
국내 초역이다.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과는 또 다른 의미의 진화론인 개체의 필요에 의해 생물이 진화한다는 획득형질 이론을 담고 있다. 또한 독립된 과학으로서 생물학의 기반을 정초하고, 이의 연장으로 심리학적 토대를 정립하는 데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물론 그의 이론은 용어의 해석이 애매하고, 결국 오해의 소지가 많다는 맹점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을 제외한다고 이 책을 읽는다면, 일생을 바쳐 생명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노력했던 19세기 초 한 사상가의 고뇌를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머리말
서론
제1부 동물들의 특성, 유연관계, 조직화, 배치, 분류, 그리고 종에 대한 자연사적 고찰
제2부 생명의 물리적 요인, 생명 존재에 요구되는 조건, 생명운동을 자극하는 힘, 생명을 지닌 신체에 부여된 기능, 그리고 신체 내에 생명이 존재함으로써 생기는 결과에 대한 고찰
제3부 여러 동물들에서 관찰되는 활동을 만들어내는 힘, 그리고 지적 활동을 일으키는 감각의 물리적 원인에 대한 고찰
서론
옮긴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