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 30 - 사회학의 주요 흐름과 핵심 개념을 한눈에 읽는 동서양의 사회학 필독서 30권을 한 권에!
사회학의 정의와 개념부터 주요 사회학자들까지!
입문자와 상급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학 필독서 30
고전 또는 명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다. 또한 우리의 존재 이유를 밝혀주고 좀 더 의식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의 양식이기도 하다. 이런 고전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통찰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워나갈 수 있다. 하지만 처음 고전이나 명저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수많은 책 가운데 어떤 것부터 봐야 좋을지 망설이게 된다. 또 고심 끝에 한 권을 펼쳐 들었다가도 좌절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경지식이 부족한 탓에 인물과 사건 하나하나에 발목을 잡히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은 결국 고전이나 명저 자체를 꺼리게 되는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원서를 읽기에는 장애물이 너무도 많다고 여기며, 해설서나 입문서로 가볍게 트레이닝한 뒤에 원서로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 또 해설서가 항상 입문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원서를 읽은 뒤에 해설서를 읽으면 ‘이렇게 읽을 수도 있구나!’ 하고 깨닫게 되거나, 혹은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읽고 연구하는 모임에 참가한 듯한 느낌도 가질 수 있어 중급자와 상급자에게도 독서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세상의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그들 자신의 삶을 바꿔내는 데 도구가 될 수 있다면, 사회학의 쓸모는 무한하다”고 말했다. 주요 사회학 개념과 사상, 주요 사회학자들까지 한 권에 만나볼 수 있는 이 책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 30』은 사회학을 공부하는 이들은 물론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저자 자신의 경험이나 사회ㆍ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사회학자들의 연구 결과나 이론을 설명하고 있어 방대한 양의 전문적 지식을 담고 있는 해설서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그동안 사회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사회학 명저를 좀 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1942년 태어나 교토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교토대 박사이며 전공은 역사사회학, 교육사회학이다. 교토대 대학원 교육학 연구과 교수를 거쳐 현재 간사이대학교 문학부 교수와 교토대 명예교수로 있다. 에세이스트, 평론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학이라는 병 — 도쿄대 분란과 교수군상』, 『마루야아 마사오(丸山眞男)의 시대 — 대학·지식인·저널리즘』, 『교양주의의 몰락 — 변화하고 있는 엘리트 학생문화』, 『일본의 근대 12 학력귀족의 영광과 좌절』, 『입지(立志)·고학(苦學)·출세 — 수험생의 사회사』, 『일본의 메리트클라시 — 구조와 심성』 등 다수가 있다.
들어가며
1장. 사회학은 재미있다?
2장. 근대로의 여정
3장. 대중사회·소비사회·미디어사회
4장. 이데올로기·문화·사회의식
5장. 행위와 의미
6장. 현대사회와의 격투
7장. 학문의 사회학
이 책에 실린 사회학 베스트 30권의 저자의 생몰년(生沒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