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 국내 최고 환경차 전문가는 왜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해 고민할까?
거인의 어깨는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처음원고를 보고 잠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리더십이란 뭘까? 워낙 유명한 해외 석학들의 주장과 여러 해석들이 있겠지만, 저자의 원고를 보고 들었던 생각은 결국 사랑 이었습니다. 조금 낯부끄러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리더로서 방향성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고민하면서, 주어진 일들에 대해 신뢰하고 지지해주는 모습은 결국 다른 말로는 사랑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외롭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리더도 사람인데 인간적인 한계에 부딪힘이나, 말할 수 없는 흔들림도 있을테니까요. 그럼에도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기 위해 끝까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책임감있는 모습은 흡사 부모와도 같아 보였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본문에 아버지 또는 부모의 마음이 언급된 것인지도 모르지요. 외로움을 극복해내는 책임감의 또 다른 이름도 사랑입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결국 리더의 신념과 가치가 조직에 반영되는 것인데, 저자의 동료들은 참 일할 맛이 나겠다. 회사생활 할만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리더와 함께라면 단순히 회사를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를 꿈꿀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좋은 리더를 만난다는 것은 선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거인의 어깨를 통해 만나는 저자의 삶이 여러분들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시길 바랍니다.
거인의 어깨에서 거인의 시선을 통해 거인으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현대모비스 전동화BU장으로 재직중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를 바라보는 기업의 리더이며 직책상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한 위치에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Virginia Tech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와 UTC Fuel Cells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40대 초반에 귀국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리더십을 맡아 18년째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선행연구부 부서장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연료전지 개발 팀장과 실장을 거쳐 환경차시험개발실장을 맡으며 완성차 제조사와 부품사에서 환경차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현대모비스 친환경설계실장과 R&D 부문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전동화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급 조직인 BUBusiness Unit의 책임자로 있다.
환경차 개발의 최전선에서 느낄 수밖에 없는 주변의 기대와 부담속에서도 늘 중요한 순간에는 구성원과 함께하는 길을 선택했다. 권위를 내려놓고 신뢰를 기반한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이를 실천하고 지켜오고 있다. 대한민국 수소자동차와 전기차의 과거부터 현재를 함께한 엔지니어이자 관리자인 저자는 훌륭한 리더인 동시에 탁월한 조직개발 전문가이다.
저서로 《가자! 미국유학》, 《슈퍼샐러드》, 《당신의 직장은 행복한가》가 있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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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
프롤로그_자신의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리더가 절실하다
1 리더의 눈
2 리더의 귀
3 리더의 입
4 리더의 머리
5 리더의 가슴
6 리더의 성품
7 리더의 유산
에필로그_성공하는 리더들이 많아지는 사회를 꿈꾼다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