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날씨시장으로 간 까닭은? - 날씨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날씨는 세계 경제활동의 80퍼센트를 좌우한다!
기후변화시대에 날씨를 모르는 기업과 개인에게 내일은 없다!
예측불허 날씨에 속수무책인 기업과 개인을 위한 스마트 날씨 활용 경제경영서
경제 화두로 떠오른 날씨, 누가 먼저 창의적으로 활용하느냐에 기업과 개인의 성패가 달렸다!
경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 날씨. 날씨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오르내리고, 주식시장과 선물시장이 요동치고, 장바구니 무게가 달라지고, 소비자가 지갑을 열고 닫고……, 한마디로 날씨에 따라 경제는 울고 웃는다.
“4계절이 미쳤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이상기후가 한반도를 강타한 2010년에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배추 한 포기에 1만6,000원까지 오르는가 하면, 겨울철 이상한파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2011년 현재까지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석유, 가스, 전기 수요 급증으로 난방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다른 나라들도 그야말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곡물 값, 30년 만에 최고치 기록.” 뉴욕 국제선물거래소 ICE 에서 2010년 12월 28일 거래된 원당 가격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옥수수와 대두도 나란히 2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원당 생산국인 브라질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데다가 호주 역시 폭우로 작황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기상재해로 식량 생산이 감소한 호주, 러시아, 중국 등이 식량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하자, 금방 세계 식량 가격이 폭등했다. 2010년 여름철 동남아에 내린 많은 비로 고무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면서 타이어는 물론 콘돔 가격까지 올랐다. 또 12월에는 뉴욕 등 동부 지역에 60센티미터에 이르는 폭설이 쏟아져 항공기 약 5,000편이 결항되는 교통대란이 발생했고, 유럽에서도 폭설과 한파로 고속도로가 막히는 등 인명 피해 및 경제적 피해가 속출했다.
이처럼 날씨는 사람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날씨 때문에 세계 경제는 독감에 걸리고 몸살을 앓는다. 기업에서는 날씨를 활용한 경영이 기후변화시대에 적합한 경영 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 산업 역시 지구온난화의 화두를 벗어날 수 없다. 날씨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 Blue Ocean 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앞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산업이 가장 유망한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녹색성장은 이 시대의 구호가 되어야 한다. 이처럼 날씨는 새로운 경제 화두로 떠올랐다. 가만히 앉아서 날씨 탓만 할 것인가, 아니면 날씨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인가? 기후변화시대에 기업과 개인의 성패는 바로 이것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지구온난화, 엘니뇨, 라니냐로 인한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있는 요즘, 지금까지 예측불허 날씨에 속수무책이었던 기업과 개인에게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날씨정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날씨 활용 노하우를 전하고,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시대를 지혜롭게 이기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큰 장점은 민간 기상정보회사의 기상사업본부장이면서 우리나라 최고 기상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가 실제로 날씨정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또 날씨정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쉽고 흥미롭게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는 점이다.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천문기상학을 공부했고,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안보과정과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리더십 과정을 수료했다.
공군 73기상전대장, 한국기상학회 부회장, 한국기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며 날씨 칼럼니스트, 국내 최고의 기상예보관이 되기까지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서 ‘전쟁과 날씨’ 분야를 연구해 온 결과 ‘군 기상예보의 전설’로 불린다.
현재 국방부 군사연구위원,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케이웨더 630 예보센터장, 조선일보 및 스포츠서울 날씨자문위원, 연세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 전문연구원 등 기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저자는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대전대흥침례교회와 임마누엘 교회 협동목사로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실천하고 있다.
<국방일보>에 날씨와 전쟁에 관한 칼럼 ‘전쟁과 기상’을 연재했으며(1999~2000년), 2006년부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만드는 M-Kiss 동영상에 ‘전쟁과 기상’이 실렸다.
저서로는 『날씨 토픽』『태풍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저녁에 수탉이 울면 왜 비가 올까?』 『과학짱 선생님이 쏙쏙 뽑은 아하! 날씨 상식』『날씨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자연은 몸으로 날씨를 말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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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날씨가 만드는 세상 풍경
PART 2 날씨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PART 3 날씨경영을 도입해 성공한 국내 기업들
PART 4 기후변화시대에 돈 벌어줄 유망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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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