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군대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가 유광수의 두 번째 장편소설. 쇄국과 개국 사이의 혼란, 청나라와 일본의 야욕, 민씨 일가의 폭정과 민초들의 암울한 현실이 혼재되어 암울했던 18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저마다의 대의를 품었던 여러 집단 사이의 알력을 담아낸 상상력과 절묘한 구성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 그리고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조합한 작가의 필력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작품의 역사적 배경이 된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의 관련 인물들과 사실들을 꼼꼼히 추적해 역사소설로서의 묘미를 드러내었으며, 3일간 숨 가쁘게 전개되었던 갑신정변을 미국드라마 [24시]처럼 시시각각으로 쪼개어 구성하여 현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저자: 유광수
소개 : 1969년에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전문학과 소설을 공부했다. 2005년 ‘<옥루몽>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7년에는 <진시황 프로젝트>로 1억 원 상금의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1년 현재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1부 흑표
2부 군인들의 반란
3부 정조의 유산
4부 하늘 가르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