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인생 - 삶의 고비에서 만나는
누구나 한 번쯤 ‘너무 힘들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때가 있다. 또 때때로는 삶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 길은 우리의 대답을 기다린다. 그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순간 할 수 있는 건, 스스로를 믿고 그저 묵묵히 나아가는 것뿐. 그럴 때, 그 선택의 결과가 어떤 얼굴로 기다리든지, 당당하게 준비된 가슴으로 맞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불의의 사고로 프로경륜선수의 꿈을 접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천사의 빵’을 만들게 된 사람의 이야기부터, 스스로 방랑과 고난의 길을 택해 세계 제일의 희귀금속 사업가가 된 사람의 이야기, 라벤더의 보랏빛 물결에 매혹되어 온 삶을 라벤더에 바친 사람의 이야기, 존폐의 위기에 놓인 동물원을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등, 자신에게 주어진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11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11가지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그들의 삶이 우리와 닮았다는 동질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들이 이야기하는 성공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과 꽤나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그들과 같은 두 번째 인생이 찾아왔을 때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그런 당신에게 따뜻한 격려와 힘찬 맥박을 되찾아 줄 것이다.
일본 유통경제대학교 졸업. 다양한 분야의 해외영업을 두루 거쳐 마흔 살 넘어 작가로 데뷔했다. 자신의 글을 쓰면서 번역작가로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더 서비스(The Service)》《여자, 멘토를 만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서비스의 원점》《잘되는 병원에는 기적의 소통법이 있다》《카나스피카》《밤11의 산책》 《수호천사》 등이 있다.
첫 번째 이야기_ 천사의 빵
두 번째 이야기_ 방랑니트족
세 번째 이야기_ 후라노 라벤더 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_ 아내에게 바치는 1,778가지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_ 펭귄부부
여섯 번째 이야기_ 이비사
일곱 번째 이야기_ 미스터 두부
여덟 번째 이야기_ 아사히야마 동물원
아홉 번째 이야기_ 일본 최고의 술
열 번째 이야기_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실, 52번
열한 번째 이야기_ 야쿠자와 여교사
에필로그_ 월?화?수?목?금?토?일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