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얼굴
진정한 평화란 총을 드는 것일까?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의 오해와 편견, 그리고 진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은 당연 군대 문제이다. 이것은 비단 군대를 가야하는, 또는 이미 다녀온 남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과 아들을 둔 아내와 어머니 등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문제이다.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한다고 여겨지는 군대. 그러나 최근 이 군대 문제에 큰 핵이 떠올랐다. 바로 양심이란 정의 아래 병역을 거부하는 사태이다.
『평화의 얼
김두식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군법무관과 검사를 지냈다. 코넬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는 한동대 법학부에서 가르쳤고 <복음과 상황>, <당대비평>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지금은 경북대 법대에서 형법, 형사소송법, 여성과 법률 등을 가르치고 있다. 장애인, 여성, 병역거부자 등 소수자 문제에 관심이 많다. 《헌법의 풍경》으로 2004년 한국백상출판문화상(교양 부문 저술상)을 수상했다.
■ 머리말
1장 들어가는 이야기
- 나의 양심 재판 체험기
2장 그럼 군 복무한 우리는 비양심적이란 말입니까?
- 평화주의는 실천의 문제다
3장 만약 누가 네 여동생을 강간하고 죽이려 한다면?
- 죽거나 죽이지 않는 제3의 길
4장 병역거부는 이단들이나 하는 짓 아닙니까?
- 길고 오랜 기독교 병역거부의 역사
5장 예수님이 병역거부라도 했다는 말인가요?
- 평화주의자 예수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