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우연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찾아온 우연들,
그리고 그 우연들로 완성된 우리의 사랑 이야기
저마다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이들의 상처 치유하기
“어린 그때를 지금 생각해 보면 두려움이 더 컸던 것 같아. 나뿐만 아니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두려움에 맞설 용기가 없어 아픈 병으로 숨기도 하고 또는 어떠한 죄의식이나 수치심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걱정거리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스스로 아픈 병 속으로 숨어버리는지도 몰라.” _본문 중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낯선 집에 들어가 노인의 병수발을 하게 된 주인공 세아, 외모도 성격도 완벽해보이지만 일본 기생의 딸로 태어나 남모르는 마음의 상처를 가진 연서, 자신의 상처를 숨기느라 결벽증을 만들어버린 준서 등등.
이 책에는 저마다 다른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우연들로 인해 서로의 덧난 상처를 들여다보며 화해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 출판사 제공
이정연
한양대학교 사범대 응용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했다.
결혼하면서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조용히 지내온 그녀는 어느 날 문득 글이 몹시 쓰고 싶어졌다. 그 후 새하얀 캔버스 앞에 앉는 날보다 컴퓨터 앞에 앉는 날이 더 많아졌던 그녀는 이 책, 『온전한 우연』의 주인공인 세아처럼 모든 걸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완성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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