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 꿈꾸는 마을의 화가
러시아 태생의 유대인 화가 마르크 샤갈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자서전. 한 순진한 꼬마가 예술가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의 개인적인 고뇌, 사회적인 상황 등이 꾸밈없이 그려져 있다. 샤갈은 그의 소박한 고향 마을과 가족, 친지들에 대한 이야기를 애정어린 시선을 통해 들려준다. 또한 예술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자신감이 넘쳤던 청년기의 모습과 꿈, 희망, 좌절과 분노에 관한 가슴저리는 에피소드들을 풀어내고 있다. 본문 뒤에는 40페이
◆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1887-1985
러시아 화가. 비테프스크 태생. 하시디즘 계열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부모님은 그가 후에 위대한 화가가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독실한 유대인으로서 그들은 ‘어떠한 우상도 섬기지 말라’는 십계명을 엄격하게 유의하면서 사람의 얼굴을 그려서는 안 된다고 믿었다. 이 때문에 유대인 화가들은 그 수가 매우 적었으며, 게다가 샤갈이 살던 곳에서 멀리 떨어진 큰 도시에서 활동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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